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8.15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회일반
[사회] 게재 일자 : 2018년 01월 22일(月)
여전히… 서울 도심 한복판서 ‘여관 性매매’ 횡행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性매수 거절당한 男 불 질러
지역 정보 유튜브 조회수 8만


무고한 6명의 목숨을 앗아간 서울 종로구 여관 방화 사건 피의자는 성매매 여성을 불러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아직도 속칭 ‘여관바리’(여관 성매매)가 횡행하고 있는 현장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낙후된 구도심 일대에서 성행하는 여관바리는 여관에 방을 잡아놓고 방값과 성매매 대금을 지불하면 여관에서 성매매 여성을 연결해 방으로 보내주는 시스템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성매매로 인해 지역 치안이 나빠지고 지역의 슬럼화가 심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모(30) 씨는 최근 강북구에서 길을 가던 중 6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자신의 외투를 잡으며 “쉬었다 가라”며 성매매를 권유해 당황스럽고 겁이 났다고 털어놨다. 문화일보 취재진이 21일 찾은 서울 동대문구 쪽방촌 일대에는 지나가는 행인을 살피는 중·장년 여성들이 다수 눈에 띄었다. 작은 평수의 여관과 쪽방이 자리 잡은 좁다란 골목 곳곳에서 여성들이 “놀다 가” “쉬었다 가”라며 지나가는 남성들을 붙잡았다. 익명을 요구한 지역 주민은 “손님들이 다들 좋은 숙박업소로 가지, 낡은 여인숙에는 잘 안 찾아오니까 먹고 살려고 하는 짓”이라며 “하지만 저런 행동을 하니까 올 사람도 더 안 오는 것”이라고 혀를 찼다.유튜브에서는 지역별 여관바리 정보를 분류해 전달하는 동영상이 100회 이상 추천을 받고, 조회수 8만1317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디시인사이드·일간베스트 등 남성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대형 커뮤니티 등에서도 ‘여관바리 후기 올린다’ ‘여관바리 궁금해하는 애들에게’ 등 관련 글이 다수 게시돼 있다. 이런 글은 성매수 가격과 여관 위치, 성매매 여성의 외모와 연령대 등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22일 “성매매 현장을 잡아야 하는데 사실상 적발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김수민 기자 human8@munhwa.com
e-mail 김수민 기자 / 사회부  김수민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술마시면 축구동호회 지인 불러 동거녀 집단성폭행
▶ 보 개방에 ‘강이 사막으로’… 세종시 아파트 화났다
▶ 윤수일 “40년 노래하다 첫 외도… 삶에 새바람 부는듯”
▶ “김지은씨 性的 자기결정권 없는 사람으로 보이지 않아”
▶ ‘1111talll’… 더 교묘해진 음란물 SNS 해시태그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경찰 포함된 성폭력 사건 조사도 전에 유출…“2차 피해 우려”현직 경찰관이 포함된 성폭력 고소 사건이 외부로 유출되면서 피해 여성이..
mark“국민연금 20년 내고 10년 받으면 원금 회수…30년땐 2.5배”
mark가뭄에 목 타는 충남道, 4대강 洑로 급한불 끄고도 ‘속앓이’
보 개방에 ‘강이 사막으로’… 세종시 아파트 화났다
한투 차장 상반기 보수 22억원…오너보다 9억원 더..
‘안희정 무죄’ 김지은 “끝까지 살아남아 진실 밝힐 ..
line
special news 윤수일 “40년 노래하다 첫 외도… 삶에 새바람 부..
- ‘로큰롤 할배’로 영화 데뷔… 가수 윤수일음악하는 ‘기러기 아빠’ 역할어설픈듯 자연스러운 연기로제천..

line
“김지은씨 性的 자기결정권 없는 사람으로 보이지..
안전진단 미이행 BMW 2만여대 ‘운행정지’ 명령
‘1111talll’… 더 교묘해진 음란물 SNS 해시태그
photo_news
‘살아있는 전설’ 43세 여자 체조 선수의 열정
photo_news
부부싸움 뒤 경비행기 몰고 자택으로 돌진 사..
line
[김효정의 에로틱 시네마]
illust
“절정의 순간이 바로 사랑”…노인도 회춘시킨 뜨거운 망상
[인터넷 유머]
mark임신한 개 markBMW
topnew_title
number 노상방뇨 막자고 길가에 소변기를?…“흉하다..
한국영화 최초 ‘쌍천만’…역사 쓴 ‘신과함께..
제주서 한 달 살려다 돈 잃고 상처만…피해..
‘진짜 버렸나? 도피 중 숨겼나?’…사라진 2억..
흰 피부에 가는 허리 때문에… 남자들은 거..
hot_photo
작은 덩치로 멧돼지와 격투…등..
hot_photo
일본군 망보던 350살 ‘독립군 나..
hot_photo
육군 ‘워리어 플랫폼’, 초보자가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