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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게재 일자 : 2018년 01월 22일(月)
방송인 송해 부인喪 · 배우 하지원 남동생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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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독감으로 입원했다 못 일어나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지인 애통


방송인 송해가 22일 아내의 발인식에서 오열했다. 배우 하지원은 역시 배우였던 동생의 갑작스러운 타계로 큰 슬픔에 빠졌다.

송해의 아내인 석옥이 씨는 20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송해 부부는 함께 독감에 걸려 입원치료를 받았으나 송해가 치료를 마치고 퇴원하는 날, 아내는 유명을 달리했다.

92세 고령인 송해는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며 아내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다. 22일 오전 진행된 발인식에서 송해는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오열했다.

송해는 지난 2015년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석 씨와 63년 만에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는 등 남다른 부부애를 과시했다. 고인의 유해는 대구에 있는 송해공원에 안치된다.

21일에는 하지원(본명 전해림)의 동생인 배우 전태수의 사망 소식이 대중을 놀라게 만들었다. 두 사람의 소속사인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전태수가 1월 21일, 향년 34세의 나이로 유명을 달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태수는 드라마 ‘제왕의 딸, 수백향’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에서 비중있는 역할을 맡아 대중에게도 익숙한 배우다. 하지만 음주운전 사고 등에 휘말려 연기활동이 줄어들며 심적 고통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호전되어 최근까지도 연기자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던 중이었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들과 지인들 모두 비통함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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