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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게재 일자 : 2018년 01월 24일(水)
올 세종 즉위 600주년… 테마 인문학·국악 연주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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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실록 토대로 강연·공연
문화공간 ‘여민’ 매달 1회씩


올해 세종 즉위(1418년) 600주년을 기념해 세종실록을 토대로 한 인문학 강연과 세종에 얽힌 악기 연주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예감터 여민’은 오는 25일부터 12월 27일까지 매월 마지막 목요일 ‘세종이야기 풍류방’ 프로그램을 연다고 밝혔다.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매달 ‘이도(세종의 이름)’ ‘창의’ ‘소통’ ‘한글’ 등 다양한 주제에 따라 세종을 이야기한다. 세종실록연구자인 오채원, 세종리더십개발센터 대표 김기섭, ‘조선왕조실록에 숨어있는 과학’ 저자 이성규 등이 강사로 선다.

더불어 세종이 양녕대군을 가르칠 정도로 잘 탔다고 알려진 ‘거문고’부터 세종실록 속에 등장하는 악기의 연주도 함께 들을 수 있다. 세종은 ‘여민락’(종묘제례악)을 직접 작곡을 하고, 악기 ‘편경’을 만들 때 잘못된 음을 바로 잡을 정도로 음악에 대한 조예 또한 깊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영옥 예감터 여민 대표 외에도 거문고 연주자 박천경, 정가 가객 강숙현, 소리꾼 배일동 등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예감터 여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사전 접수한 사람들에게 유료로 제공된다.

김영옥 대표는 “세종 즉위 600주년을 맞아 세종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모여 인간 세종, 그의 리더십과 철학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세종의 올곧은 정신이 후세에도 계승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지현 기자 loveofal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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