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재개발에 고통받는 사람들 등

★궁금한 이야기 Y(SBS 26일 오후 8시55분) = 불합리한 재개발 정책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의 현주소를 취재했다. 창문마다 유리가 깨지고, 가게 간판은 너덜너덜 뜯겨져 있는 서울 한 동네. 조한정 씨는 폐허처럼 변해버린 이곳에서 40년 가까이 살아왔다. 그는 지난해 11월 동네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할복자살을 시도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조 씨는 4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다. 다행히도 칼은 조 씨의 심장을 가까스로 비껴가 생명을 위협하진 않았으나, 평생 후유증에 시달리게 됐다.

우제문, 최후의 승부 기획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OCN 27일 오후 10시20분) = 나쁜녀석들과 특수 3부는 서로를 향해 칼날을 겨누는 대치 상황에 놓인다.

우제문(박중훈)은 모든 것을 걸고 이 사태를 매듭지을 수 있는 한판 승부를 기획한다. 한편 위기에 몰린 특수 3부의 황민갑(김민재) 형사와 그 일당들은 나쁜녀석들을 상대하기 위해 최후의 방법을 동원한다.

더 이상 물러설 곳 없이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에 놓인 나쁜녀석들과 특수 3부의 벼랑 끝 승부의 추는 어디로 기울까?

하늘에서 떨어진 산타

★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28일 오전 10시40분) = 1932년 12월, 미국 한 작은 마을의 크리스마스 행사장, 사람들은 산타클로스가 나타나기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 후, 하늘에서 산타가 떨어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진다. 사람들을 경악하게 한 산타클로스의 죽음에 얽힌 사연은 무엇일까. 1968년 독일, 한 남자가 야심차게 발명한 물건을 세상에 공개한다. 그러나 그것은 평범해 보이는 자루일 뿐이었다. 얼마 후, 뜻밖에도 그는 이 평범한 자루로 엄청난 돈을 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