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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재 일자 : 2018년 01월 28일(日)
‘베트남영웅’ 박항서호 금의환향…수천명 환영인파에 카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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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선수들과 카퍼레이드를 하며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VTV 영상 캡처]
동남아시아 축구역사를 새로 쓴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28일 베트남 국민의 대대적 환영 속에 귀국했다.

대표팀은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 결승전이 열린 중국 창저우에서 이날 특별기를 타고 출발해 베트남 수도 외곽에 있는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은 환영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으며 인근 교통은 한때 마비됐다. 박 감독과 선수들은 곧바로 지붕이 개방된 2층짜리 버스를 타고 하노이 시내까지 퍼레이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카퍼레이드가 벌어진 30㎞의 도로변에는 수천 명의 시민이 나와 베트남 국기 ‘금성홍기’를 흔들며 대표팀을 환영했다.

베트남이 우즈베키스탄과의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지만, 시민들은 베트남이 동남아 축구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둔 데 대해 환호했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이날 오후 박 감독과 선수들을 불러 격려했다. 대표팀은 또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귀국 환영행사에도 참석했다.

앞서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은 대표팀에 1급 노동훈장을, 박 감독과 미드필더 응우옌 꽝 하이, 골키퍼 부이 띠엔 중에게는 3급 노동훈장을 각각 주기로 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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