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8년째 일본 팬미팅, 한류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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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이 꿈틀거리고 있는 일본의 한류를 재점화한다.

소지섭의 소속사인 51K는 6일 “소지섭이 ‘어게인 인 재팬(again in japan)’이라는 타이틀로 일본 도쿄 등지에서 팬미팅을 연다”며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시작한 아시아 투어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소지섭은 지난해 일본 고베를 시작으로 지바, 대만 타이베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싱가포르, 중국 광저우, 홍콩, 서울 등 6개국 8개 도시에서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팬미팅은 이를 잇는 것으로, 다음 달 12∼16일 일본 고베와 도쿄에서 4회 열린다.

소지섭은 지난 2011년 일본에서 처음 팬미팅을 개최한 후 그동안 매년 일본팬들과 꾸준한 만남을 가져왔다. 올해는 설 연휴를 반납하고 힙합그룹 소울다이브와 함께 즐거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소지섭은 손예진과 호흡을 맞춘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