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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박경일기자의 여행 게재 일자 : 2018년 02월 07일(水)
낮엔 雪레는 눈꽃 트레킹… 밤엔 별 헤는 낭만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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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에 산중에서 백패킹을 하는 모습. 백패킹은 야영장비를 갖추고 1박 이상의 여행을 떠나는 레포츠다. 관광벤처기업인 아웃도어엑스크루가 백패킹 마니아를 대상으로 강릉 괘방산과 평창 오대산으로 가는 테마여행 상품을 내놨다.

관광벤처기업과 떠나는 겨울 이색 테마여행

평창올림픽 팜투어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 둘러봐

설레는 강릉
명물커피 즐긴뒤 자전거라이딩

설피·산악스키 체험
대관령·단경골·함바위골 방문

학무정·선자령‘해시런’
보물찾기하듯 겨울숲속 달리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이어지는 ‘평창여행의 달’을 맞아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강원 평창, 강릉, 정선 일대에서 즐길 수 있는 ‘관광벤처기업과 함께 떠나는 겨울 이색 테마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관광벤처기업이란 관광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창의적인 관광활동을 제공하는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거쳐 선발한 기업이다. 눈꽃 트레킹이나 백패킹, 자전거 라이딩과 트레일 러닝, 설피 트레킹과 산악스키까지 다양한 상품을 내놨다. 관광벤처기업이 마련한 강원 겨울 여행상품을 살펴봤다.


◇평창올림픽 오색체험 팜투어 = 오는 9·10일에는 강원 평창을, 23·24일에는 정선을 찾아간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당일 여행상품으로 서울 잠실역에서 집결해 이동한다. 먼저 평창을 찾아가는 여행부터. 오대산에서 설피와 전통스키를 체험하고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 등도 둘러본다. 점심시간에는 식사를 겸해 평창 향토 음식을 맛본 뒤에 대관령 눈꽃축제 현장을 찾아 동계스포츠 체험과 겨울 민속체험 등을 즐긴다.

정선을 찾는 여행상품은 폐광을 문화공간으로 재생한 강원 고한의 삼탄아트마인을 방문해 에코백 만들기, 광부 도시락 먹기 체험 등을 한다. 이어 정선의 고드름축제에 참가하고 정선 아리랑시장 등을 방문한다. 두 상품 모두 오후 5시쯤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되돌아온다. 할인특가 이벤트로 정상가 8만 원에서 3만 원을 깎아줘 참가비는 5만 원이다. 시골투어 02-338-8837



◇설(雪)레는 강릉 = 자전거 타기와 강릉 명물 커피 맛보기, 평창올림픽 마그넷 만들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꽉 찬 1박 2일짜리 여행상품이다. 오는 3월 17일까지 거의 매주 금·토요일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제각기 이동해 강릉역에서 모여 일정을 시작한다. 강릉 중앙시장을 둘러보고 점심 식사를 한 뒤 경포호수에서 자전거 라이딩을 즐긴 다음 커피박물관에서 핸드드립 커피를 맛보고 설탕공예로 올림픽 마스코트 마그넷을 만들어 본다. 이어 강문해변에서 소원풍등을 날린다. 숙소는 강원 양양의 힐링 숙박시설인 달래촌이다. 이튿날에는 강릉 올림픽파크를 둘러본 뒤 오전 중 해산하니 각자 여행을 이어갈 수 있다. 정상가격이 15만 원이지만 할인가 12만 원을 적용한다. 와우투어 1544-3773


◇설피 트레킹과 산악스키 = 10·11일은 평창, 24·25일은 강릉, 3월 3·4일은 정선이 목적지다. 서울 합정역에서 출발해 버스 편으로 강원지역으로 이동한다. 평창에서는 송어축제, 강릉에서는 겨울퍼포먼스축제, 정선에서는 고드름축제를 방문한 뒤 지역의 설피 트레킹 명소로 이동한다. 평창은 대관령에서, 강릉은 단경골에서, 정선은 함바위골의 설원에서 설피를 신고 트레킹을 즐긴다. 초보자들을 위한 설피 트레킹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산악스키 체험상품도 있다. 10·11일, 24· 25일, 3월 3·4일에 진행한다.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평창, 강릉, 정선의 숨겨진 산악스키 코스를 찾아가는 당일 프로그램이다. 정상가 7만5000원인 설피 트레킹은 4만5000원, 정상가 9만5000원인 산악스키는 6만5000원이다. 산바다스쿨 02-2682-1518

▲  눈꽃 트레킹의 명소로 꼽히는 인제 자작나무숲.

◇눈꽃 트레킹, 스키·보드 캠프 = 캠핑부터 러닝까지 다양한 아웃도어 여행상품을 내놓고 있는 아웃도어엑스크루가 선보이는 버킷리스트 여행상품 중에서 가장 가벼운 프로그램이다. 눈꽃 트레킹 목적지는 태백산과 인제 자작나무숲이다. 10일과 3월 3일은 태백산, 24일과 3월 10일은 인제 자작나무숲이 목적지다. 현장에 가서 눈꽃 트레킹을 즐기는 게 일정의 전부다.

강원 횡성의 웰리힐리파크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스키·보드 캠프를 즐기는 프로그램도 있다. 10·23·24일, 3월 3일에 출발한다. 첫날 오후와 이튿날 오전에 스키나 보드를 탄다. 첫날 강습이 포함돼 있다. 눈꽃 트레킹은 정상가 7만5000원을 4만5000원에, 스키·보드 캠프는 16만9000원을 13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아웃도어엑스크루 1566-3299


▲  선자령 일대에서 겨울 트레일 러닝을 즐기는 모습.

◇낭만 백패킹, 트레일 러닝, 해시런 = 아웃도어엑스크루의 마니아 고객 대상 상품이다. 텐트를 메고 가서 겨울 야영을 하는 낭만 백패킹은 오는 10·24일, 3월 3·10일에 출발한다. 1박 2일 일정으로 2월에는 강릉 괘방산, 3월에는 평창 오대산이 목적지다. 첫날에는 캠핑을 즐기고 텐트에서 잠을 잔 뒤 이튿날에는 강릉 정동진이나 오대산 월정사를 들른다. 트레일 러닝은 눈밭 사이를 내달리는 프로그램. 당일 일정으로 11·25일, 3월 3일에 각각 출발한다. 대관령에서 선자령을 거쳐 양떼목장에 이르는 둘레길을 달리게 된다.

보물찾기를 하듯 표식을 보며 길을 찾아 겨울 풍경 속을 달리는 해시런 프로그램도 있다. 24일에는 속초 학무정 일원에서, 3월 10일에는 평창 선자령에서 진행한다. 각각 7㎞부터 15㎞까지 3개 코스 중 자신의 체력에 맞춰 코스를 선택해 달린다. 낭만 백패킹은 10만5000원짜리를 7만5000원으로 깎아주고, 정상가 6만5000원인 트레일 러닝은 절반 수준인 3만5000원으로 가격을 낮췄다. 정상가 12만1000원인 해시런은 9만1000원이다. 아웃도어엑스크루 1566-3299

박경일 기자 par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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