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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재 일자 : 2018년 02월 07일(水)
박정환, ‘한중 1위 대결’서 커제 꺾고 하세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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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환 9단(왼쪽)과 커제 9단(오른쪽) [중국 시나바둑 제공=연합뉴스]
한국 바둑랭킹 1위 박정환 9단이 중국랭킹 1위 커제 9단을 꺾고 하세배 우승을 차지했다.

박정환 9단은 7일 중국 베이징 CC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CCTV 하세배 한중일 바둑쟁탈전 결승에서 커제 9단에게 18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박정환 9단은 지난 5일 1국에서 일본의 이치리키 료 8단을 196수 만에 백 불계로 꺾은 데 이어 이날 커제 9단도 불계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하세배는 중국 국내기전으로 열리다가 2014년부터 한중일 최정상 기사들이 참가하는 초청전으로 확대해 열리고 있다.

2014년 스웨 9단, 2015년 퉈자시 9단, 2016·2017년 커제 9단 등 중국 기사들이 우승컵을 휩쓸었으나, 이번에는 박정환 9단이 처음으로 한국에 우승을 안겼다.

박정환 9단은 이날 승리로 커제 9단 상대 전적을 7승 6패로 앞서게 됐다.

이 대회는 1수당 30초 초읽기와 고려시간 1분 10회를 제공하는 TV바둑아시아선수권 방식으로 진행했다.

우승 상금은 80만 위안(약 1억3천800만원), 준우승 상금은 40만 위안(약 6천900만원), 3위 상금은 20만 위안(약 3천400만원)이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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