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6.18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회·정당
[정치] 게재 일자 : 2018년 02월 08일(木)
민주·정의 vs 한국·바른… ‘#미투’ 마저 정쟁화하나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汎與, 檢성추행 진상규명 촉구
2野‘뉴욕인턴성희롱’정면비판

이정미 “정의당서도 성폭력
정치권 자기반성부터 해야”


정치권에서도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Me Too)’ 운동 지지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진보 진영이 검찰 내 미투 분위기를 확산시킨 서지현 검사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는 반면 보수 진영은 문재인 대통령의 뉴욕 순방 당시 정부 부처 파견 공무원의 성희롱 사건을 비판하고 나서 미투 운동이 정쟁으로 비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오전 열린 ‘성평등’ 정책조정회의에서 “미투 운동과 성폭력 근절 움직임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정부와 국회가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며 “서 검사의 성추행 피해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 무엇보다 피해자를 중심으로 한 피해 규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이날 원내 지도부 및 민주당 ‘젠더 폭력 대책 태스크포스(TF)’ 의원들은 미투 운동 지지를 상징하는 하얀 장미를 왼쪽 가슴에 달고, 회의 시작 전 ‘#미투, 응원합니다’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정미(사진) 정의당 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심지어 성평등 실현을 목표로 하는 정의당 안에서도 많은 성폭력 사건이 일어났다”며 “정치권은 자기반성부터 해야 한다. 정의당부터 반성문을 제출한다”고 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서 검사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위해 검찰 성폭력 진상규명 특별수사 발의안을 요구한다”고 했다. 유 대표는 또 최영미 시인이 고은 시인의 성추행을 고발한 것에 대해 “매우 추악하고 충격적”이라고 했다.

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보수 야당은 지난해 9월 정부 부처 파견 공무원이 미국 현지의 여성 인턴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전면 비판하고 나섰다. 홍문표 한국당 사무총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청와대가 해당 직원에게 3개월 경고 처분을 내렸다고 하는데 눈 가리고 아웅 식”이라며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여전히 청와대에 있고, 박상기 법무부 장관도 서 검사의 도움 요청을 무시했다고 시인했다”고 했다. 유 대표도 “청와대는 정부 부처 직원의 성추행 사건을 쉬쉬하고 넘어갔다”고 비판했다.

박효목·송유근 기자 soarup624@munhwa.com
[ 많이 본 기사 ]
▶ [단독]“核·미사일 관련 시설 북한내 3000개 존재”
▶ 독일 침몰 ‘혼돈의 F조’…한국 최악의 시나리오
▶ 인도네시아 7m 비단뱀, 밭일하던 여성 통째로 삼켜
▶ 고용 참사에 저소득층 소득 급감… ‘경제팀 경질론’ 급부상
▶ 살생부 버전마저 ‘가지가지’… 한국당, 낯뜨거운 책임공방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핵심소식통 “美당국 36년추적” 향후 비핵화 사찰·검증과정서 최대 난관·상당한 시일 걸릴듯 트럼프-김정은 곧 핫라인 통화 고위급 회담..
ㄴ 北 전역에 核·미사일 시설… 리스트 확인·사찰 수년 걸린다
ㄴ 北이 먼저 核시설 자진신고해야… ‘속였다’ 논란 땐 험로
[속보] ‘폭행’ 구속 피한 이명희, ‘불법고용’ 혐의로..
고용 참사에 저소득층 소득 급감… ‘경제팀 경질론..
살생부 버전마저 ‘가지가지’… 한국당, 낯뜨거운 책..
line
special news “뭣이 중헌디” 김환희 ‘곡성’ 이후 25㎝ 자라 ‘숙..
“연기가 천직인 듯…공효진이 롤모델”‘여중생A’서 ‘곡성’ 이미지 벗고 소심한 여중생 연기 영화 ‘곡성’에..

line
미집행 사형수 61명…정부, 12월 사형제 폐지 선언..
美, 중국 ‘만리방화벽’ 주요 무역장벽 중 하나로 지..
靑 “트럼프 주한미군 철수 발언, 분담금 협상용인 ..
photo_news
블랙핑크 ‘뚜두뚜두’, 50시간 만에 5천만뷰↑··..
photo_news
지상파 월드컵 해설 경쟁도 뜨겁다…박지성 노..
line
[역사 속 ‘사랑과 운명’]
illust
“私通했다” 악소문 낸 사람 살해한 규수… 정조도 “명예 지켰다..
[인터넷 유머]
mark새로운 연구 mark사오정의 딸
topnew_title
number 군산 화재현장서 ‘빛난 시민의식’…더 큰 피..
대낮 도심에 벌 수 천마리 출현…시민들 혼..
심석희 폭행 혐의 조재범 전 코치 “혐의 인정..
중국계 천재 의사, 136년 전통 권위지 LA타..
“남편 불륜 증거 잡아주겠다”… 1억 등친 흥..
hot_photo
이경규 딸 이예림, 박보영 소속사..
hot_photo
‘러시아의 축구 열기 속으로’
hot_photo
‘저희가 잘못했습니다’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