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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상 만사-나라 안 게재 일자 : 2018년 02월 09일(金)
손님 금품 훔친 택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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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경찰서는 9일 손님이 두고 내린 1500만 원 상당의 금품이 든 가방을 훔친 혐의(절도)로 택시기사 A(48)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3일 부산 사상구 감전동의 한 마트 앞에서 하차한 승객 B(50) 씨가 뒷좌석에 두고 내린 핸드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핸드백에는 1000만 원짜리 수표를 비롯해 현금 249만 원, 200만 원 상당의 금팔찌, 휴대전화 등 1500만 원 상당 금품이 들어 있었다. B 씨는 하차 후 핸드백을 택시에 두고 내린 것을 알고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로 30회에 걸쳐 전화를 걸었으나, A 씨는 받지 않고 전원을 꺼버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 씨가 택시에 타고 내린 지점 주변의 CCTV 등을 분석해 A 씨를 검거했다.

부산=박영수 기자 buntl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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