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10.22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정치일반
[정치] 게재 일자 : 2018년 02월 11일(日)
문 대통령, 北 대표단에게 “마음을 모아 난관 이기자”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다시 북한 평양으로 돌아갈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등 북측 고위급 대표단에게 “마음과 마음을 모아 난관을 이겨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김여정 부부장은 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에게 “늘 건강하시라, 문 대통령과 꼭 평양을 찾아오시라”고 거듭 초청 의사를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북측 고위급 대표단과 삼지연관현악단 등 북한 예술단 공연을 함께 관람하고 이같은 대화를 나눴다.

오후 7시에 시작되는 공연에 앞서 문 대통령은 북측 대표단과 환담했다. 김영남 위원장과 김여정 부부장이 먼저 도착한 뒤 문 대통령 내외가 도착했다.

김 위원장은 “대통령이 바쁘고 전반적인 대사를 보살펴야 하는데도 귀중한 시간을 내주셔서 기쁘고 인상적이다”라고 인사했고, 문 대통령은 “(삼지연관현악단의 지난 8일) 강릉 공연도 감동적이었지만 서울 공연은 관객도 많고 시설도 더 좋다”고 답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대통령과 함께 의견을 교환하고 자주 상봉할 수 있는 계기와 기회를 마련했으니 다시 만날 희망을 안고 돌아간다”고 했다. 그러자 문 대통령은 “우리 만난 게 소중하다. 이 만남의 불씨를 키워 횃불이 될 수 있도록 남북이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공연 관람에서 문 대통령 오른쪽엔 김여정 부부장과 김영남 위원장이 앉았고, 문 대통령 왼쪽으로는 김 여사가 자리했다. 뒷줄에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주영훈 대통령경호처장이 앉았다.

공연이 시작된 뒤 첫 곡으로는 어김 없이 ‘반갑습니다’가 나왔다. 이후 공연이 이어지면서 노래 없이 ‘아리랑’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가극극장의 유령’(오페라의 유령) ‘흑인령감 죠’ ‘윌헬름텔 서곡’ ‘빛나는 조국’ 등 관현악 연주가 흐를 때 김 위원장은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나섰다. 현 단장은 “뜻깊은 공연장이 바뀌지 말고 통일의 노래가 울렸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우리 온 민족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화해와 단합의 작은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려 나왔다”고 말했다.

현 단장은 이어 “평양에서도 다 들리게 큰 박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한 뒤 ‘백두와 한라는 내 조국’이란 곡을 독창했다.

공연히 끝나자 문 대통령 내외와 김영남 위원장, 김여정 부부장 등은 퇴장에 앞서 2층 객석에서 무대 쪽으로 손을 흔들었고, 관객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한국언론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
▶ 문 대통령 “만남의 불씨를 횃불로”…김여정 “꼭 평양 오세요”
▶ 김여정·김영남, 2박3일 방남 마치고 북으로…전용기편 출발
[ 많이 본 기사 ]
▶ 日 홋카이도 앞바다서 북한 선적 추정 선박과 백골 시신 ..
▶ 류현진, 한국인 선발 투수 최초로 WS 마운드 간다
▶ 美 장례식장 ‘의문의 태아시신’ 60여구 발견…“충격적 사건..
▶ ‘빅뱅’ 승리 열애설 유혜원 누구?
▶ 공지영 “김부선과 통화 녹취 발췌 게시자 고소”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에르도안 “카슈끄지 피살, 적나라한 진실 공개..
topnews_photo 사우디 발표내용 구체적 거론하며 의문 표시…“23일 상세한 입장 밝힐 것”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의 사망 경위에 관한 사..
mark“내년 한국경제 ‘퍼펙트 스톰’ 올 것… 지식인들이 나서야”
markBTS, 유럽의 심장 파리서 한류팬들 심장 ‘완전저격’
日 홋카이도 앞바다서 북한 선적 추정 선박과 백골..
류현진, 한국인 선발 투수 최초로 WS 마운드 간다
대만서 최악의 열차 사고…18명 사망·최대 160여명..
line
special news 공지영 “김부선과 통화 녹취 발췌 게시자 고소”
페이스북에 글 올려…파일 유출 경위와 복잡한 심경 드러내 ‘서울국제작가축제’ 참석 일정도 취소 소설가..

line
대니엘 강, LPGA 투어 뷰익 상하이 대회 우승
美 장례식장 ‘의문의 태아시신’ 60여구 발견…“충격..
이재명 이메일 해킹당해…신분증 위조 정황도 포착
photo_news
벨린저·푸이그 대포쇼…다저스, 보스턴과 102..
photo_news
샤라포바 새 남자친구는 영국 사업가 길크스
line
[북리뷰]
illust
빗나간 욕망이 부른 참극…옛날에도 지금과 같더라
[인터넷 유머]
mark지혜로운 말 한마디 mark헌혈 못하는 이유
topnew_title
number 강서PC방 살인 ‘엄벌’ 청원 75만 돌파…사건..
동덕여대 ‘알몸남 촬영장소’ 소독·경비강화…..
‘헤어진 뒤 잘 지내 보여’…살인미수로 끝난..
文대통령, 아셈 정상회의 기념 촬영에 빠진..
또 당첨자 못낸 美복권…당첨금 1조8천억 역..
hot_photo
‘빅뱅’ 승리 열애설 유혜원 누구?
hot_photo
10살 차는 가볍게…연상연하 커..
hot_photo
3억짜리 시계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