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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게재 일자 : 2018년 02월 12일(月)
“남북 올림픽 교류, 평화기회될지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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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韓美 이간질 안통할것”
펜스도 “비핵화해야 제재완화”


제임스 매티스(사진) 미국 국방장관이 11일 북한의 남북정상회담 제안에 대해 “한반도 평화의 기회가 될지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백악관도 이날 직접적인 논평을 삼간 가운데,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방한했던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북한이 비핵화 조치를 개시해야 제재 완화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럽을 방문 중인 매티스 장관은 이날 이탈리아 로마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림픽으로 긴장을 완화할 수 있는지, 올림픽 이후에도 견인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지금 당장 말하기 어렵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의 남북정상회담 제안에 따른 한·미 동맹 분열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난 1월 한국 국방장관과의 회담에서도 북한에 의해 한·미가 이간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면서 일축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남북대화 및 북·미 대화 진전의 전제조건이 북한 비핵화여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하면서 한·미 간 원활한 공조·소통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백악관도 이날 “북한에 대한 통일된 대응과 관련해 한국 측과 긴밀히 연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지난 10일 남북정상회담 제안에 대해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논의하지 않았다”면서도 “북한에 대한 압박 캠페인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북한이 실질적 비핵화 조치를 개시해야만 제재 완화를 고려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고 말했다.

워싱턴 = 신보영 특파원 boyoung22@munhwa.com
e-mail 신보영 기자 / 국제부 / 차장 신보영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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