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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세상 만사-나라 밖 게재 일자 : 2018년 02월 13일(火)
法도 공감한 분노… 세 딸 추행 주치의 폭행 아빠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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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체조대표팀 전 주치의 래리 나사르(54)의 성폭력에 유린당한 딸들의 아버지가 법정에서 분출한 분노에 법도 고개를 끄덕였다. 12일 NBC방송 등에 따르면 이튼 카운티 검찰청의 더글러스 로이드 공판검사는 지난 2일 법정에서 나사르에게 폭력을 행사하다 구금된 랜덜 마그레이브스에 대해 “기소 재량권을 검토한 결과 기소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마그레이브스는 나사르에게 지속해서 성추행·성폭행을 당한 체조선수 세 딸을 둔 아버지다. 법정에서 그는 나사르가 사실을 부인하는 듯 고개를 좌우로 흔들자 판사에게 “저 악마와 잠긴 방 안에 5분만 같이 있게 해달라. 아니 내게 1분만 달라”고 요청했다. 판사가 “사적 복수는 허용되지 않는다”고 하자 그는 나사르를 향해 돌진했고 법정 경위들에 의해 끌려나가 수갑이 채워진 채로 구금됐다.

박세희 기자 saysay@munhwa.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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