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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게재 일자 : 2018년 02월 13일(火)
文대통령 “민간기업 청렴도조사 평가 검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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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무회의 지시 ‘논란’

문재인(얼굴) 대통령이 13일 “민간 기업까지 청렴도 조사를 평가해 보는 일을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민권익위원회의 ‘2017년 반부패 관련 평가결과 종합분석’ 결과를 보고받고 “청렴도를 조사한 국제기구들의 순위 발표를 보면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 나아가 기업까지 포함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구체적인 평가 방식 등은 제시하지 않았지만 국가기관이 직접 민간기업의 청렴도를 조사하겠다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공공기관 청렴도에서 전임 정부와 확연히 차별화되는 획기적인 진전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전임 정부의 부패에 대한 국민의 높은 반감과 엄중한 심판 속에서 출범한 정부라는 것을 한시라도 잊어선 안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2017년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 청렴도 수준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은 다행”이라고 밝혔다.

김병채 기자 haass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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