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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게재 일자 : 2018년 02월 14일(水)
콘돔 11만개 배포 뒤… ‘이상형 찾기 데이트앱’ 1850%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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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상형 찾아요”… 데이트 앱 인기

선수들 ‘틴더’ 활용 급증
“콘돔 무료배포 때문” 분석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 사이에서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강릉, 평창선수촌에 모인 선수들은 뜨거운 경쟁을 펼치면서도 아름다운 인연을 맺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선수들이 데이트 앱 ‘틴더’(사진)를 활용해 이상형을 수소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틴더를 활용하면 가까운 위치에서 데이트 상대를 찾는 또 다른 사용자의 프로필과 사진을 확인하고 ‘매칭’을 요청할 수 있다. 매칭이란 사용자끼리 간단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일종의 권한.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틴더를 활용해 데이트 대상을 찾은 사용자들의 사진은 인스타그램의 특정 계정에 수집됐으며 이 중엔 영국 남자 루지의 루퍼트 슈타우딩거(21), 캐나다 여자 루지의 브룩 앱시크럼(19), 미국 여자 스노보드의 제시카 젠슨(27), 덴마크 여자 프리스타일스키의 라일라 프리스살링(33) 등이 포함됐다. 선수촌에서의 틴더 이용량은 계속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패스포팅’이라는 기능을 통해 틴더 이용자들은 위치를 바꿔 데이트 후보를 수소문할 수 있으며 최근 평창으로의 패스포팅 신청이 급증했다.

틴더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평창선수촌으로의 패스포팅이 무려 1850%나 증가했다. 또 틴더 이용자는 348%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틴더가 평창동계올림픽 ‘특수’를 톡톡히 누리는 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틴더 이용량이 급증하는 건 조직위원회가 콘돔을 무료로 배포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데일리메일은 “조직위가 개막을 앞두고 역대 최다인 콘돔 11만 개를 배포한 뒤 2일 만에 벌어진 일(틴더 사용 급증)”이라고 전했다.

평창=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mail 허종호 기자 / 체육부  허종호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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