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6.26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스포츠일반
[스포츠] 평창에서 만난 사람 게재 일자 : 2018년 02월 20일(火)
“한류에 빠져 프랑스에서 평창올림픽 자원봉사하러 왔어요”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佛 공영TV, 프랑스 출신 20대 여성봉사자 집중조명

시리엘 “드라마 보다 통역까지”
제시카 “오랫동안 올림픽 꿈꿔
1년前 지원, 한국어 시험 통과”


“한국 드라마를 보고 K-팝을 듣다가 자연스레 한국어를 공부했어요. 그리고 지금 자원봉사자로 평창동계올림픽에 왔네요.”

프랑스 출신의 평창올림픽 자원봉사자 시리엘은 프랑스 공영방송채널 프랑스3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프랑스3은 최근 한류에 빠져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로 활동 중인 프랑스 출신인 20대 자원봉사자 세 명을 집중 인터뷰해 소개했다. 평창올림픽에는 현재 약 1만5000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 중이며, 시리엘과 같이 프랑스 출신 자원봉사자는 스무 명 안팎이다.

시리엘은 이 인터뷰에서 브라질 리우올림픽 개막식을 본 뒤 처음 자원봉사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한류 문화를 좋아해 한국어를 조금 할 줄 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한국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의 팬이라는 시리엘은 현재 바이애슬론 경기가 열리는 알펜시아에서 의료팀의 통역을 돕고 있다. 프랑스·스위스·벨기에 등 불어 사용권에서 온 관람객이나 스태프가 건강에 이상이 생겨 치료가 필요한 경우 의료팀과 환자 간 소통을 돕는 일을 한다. 시리엘은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마련한 한국어 수업을 무료로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알파인스키가 유명한 프랑스 남동부 이제르주에서 온 제시카는 “올림픽은 어렸을 때부터 나의 꿈이었다”며 “운동선수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올림픽에 참가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결국 자원봉사자로 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미 1년 반 전에 자원봉사자로 지원했다는 제시카는 영어와 한국어 시험까지 치렀다고 설명하며 “한국어는 필수고 영어로 보너스 점수를 받았다”고 했다.

또 다른 프랑스인 자원봉사자 사라는 현재 프레스센터에서 일한다. 전 세계에서 모인 취재진을 돕는 업무를 맡은 그는 자원봉사를 하거나 경기를 보러 온 프랑스어 사용자들을 위해 페이스북 페이지와 인스턴트 메신저 ‘왓츠앱’의 그룹계정까지 만들 만큼 적극적이다. 그는 “SNS를 통해 기차표 정보 등 좋은 정보들을 공유하고 여러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 출신 자원봉사자들은 서로 의지하며 올림픽을 즐기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시리엘은 “프랑스 출신들끼리 정보공유도 자주 하고 분위기가 너무 좋다”며 “많은 사람에게 올림픽 자원봉사를 하라고 권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다영 기자 dayoung817@munhwa.com
[ 많이 본 기사 ]
▶ 중요부위 물어뜯은 여친 때려 숨지게 한 30代 검거
▶ 청계천에 나타난 대물 가물치
▶ 최영미 “등단 직후 작가회의 행사 가면 만지고 성희롱”
▶ 태국 콘도 나체여성 추락사…함께있던 한국男 체포
▶ [단독]트럼프, ‘DMZ 화살고지 인근 초소’ 갈 듯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 29~30일 訪韓 일정 관심南北공동유해발굴 상징성 고려MDL 최근접한 美대통령 기록백악관 경호팀, 동선보안 점검역대 美 대통령들이..
ㄴ ‘軍대치→ 긴장완화’ 상징성… 비핵화협상 ‘성과 과시’ 포석
ㄴ 美 역대 대통령들 ‘DMZ 메시지’엔 소감·對北 경고 담겨
중요부위 물어뜯은 여친 때려 숨지게 한 30代 검거
서울 은평구 초등학교 화재…교사 2명 부상·학생 1..
티셔츠 속으로 꼭 끌어안고… 미국땅 코앞서 숨진..
line
special news ‘외국인투자자 성접대 의혹’ 양현석 경찰 소환…..
외국인 투자자를 상대로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line
나경원 “‘5·18왜곡처벌법’ 합의해 준 적 없다…허위..
우리공화당, 천막 10개 재설치…박원순 “며칠내 다..
“안보는 미국·경제는 중국에 의존상황서 기로에 놓..
photo_news
‘아내의맛’, 자막서 지역 비하…제작진 “일베용..
photo_news
‘전참시’ 이승윤 매니저, 채무논란 인정…“반성..
line
[세종이 펼친 ‘진짜 정치’]
illust
하늘의 이치 꿰뚫는 고전 독서력… 中황제도 설득할 수 있는 ..
[인터넷 유머]
mark농부와 개 mark결혼기념일
topnew_title
number ‘박근혜 사면론’의 정치 노림수
문책 대상 조국 靑수석의 장관 기용 발상은..
“잠실 롯데타워에 폭발물 설치” 신고…‘해프..
“얼떨결에 영화일하다 운명처럼 기생충 만나..
여성 향수 냄새 좋다며 현관문 ‘킁킁’ 20대 현..
hot_photo
81세男 하루 두 번 홀인원, 75세..
hot_photo
청계천에 나타난 대물 가물치
hot_photo
질문 피하는 황교안…‘말실수 논..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