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0.8.9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스포츠일반
[스포츠] 평창에서 만난 사람 게재 일자 : 2018년 02월 20일(火)
“한류에 빠져 프랑스에서 평창올림픽 자원봉사하러 왔어요”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佛 공영TV, 프랑스 출신 20대 여성봉사자 집중조명

시리엘 “드라마 보다 통역까지”
제시카 “오랫동안 올림픽 꿈꿔
1년前 지원, 한국어 시험 통과”


“한국 드라마를 보고 K-팝을 듣다가 자연스레 한국어를 공부했어요. 그리고 지금 자원봉사자로 평창동계올림픽에 왔네요.”

프랑스 출신의 평창올림픽 자원봉사자 시리엘은 프랑스 공영방송채널 프랑스3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프랑스3은 최근 한류에 빠져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로 활동 중인 프랑스 출신인 20대 자원봉사자 세 명을 집중 인터뷰해 소개했다. 평창올림픽에는 현재 약 1만5000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 중이며, 시리엘과 같이 프랑스 출신 자원봉사자는 스무 명 안팎이다.

시리엘은 이 인터뷰에서 브라질 리우올림픽 개막식을 본 뒤 처음 자원봉사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한류 문화를 좋아해 한국어를 조금 할 줄 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한국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의 팬이라는 시리엘은 현재 바이애슬론 경기가 열리는 알펜시아에서 의료팀의 통역을 돕고 있다. 프랑스·스위스·벨기에 등 불어 사용권에서 온 관람객이나 스태프가 건강에 이상이 생겨 치료가 필요한 경우 의료팀과 환자 간 소통을 돕는 일을 한다. 시리엘은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마련한 한국어 수업을 무료로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알파인스키가 유명한 프랑스 남동부 이제르주에서 온 제시카는 “올림픽은 어렸을 때부터 나의 꿈이었다”며 “운동선수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올림픽에 참가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결국 자원봉사자로 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미 1년 반 전에 자원봉사자로 지원했다는 제시카는 영어와 한국어 시험까지 치렀다고 설명하며 “한국어는 필수고 영어로 보너스 점수를 받았다”고 했다.

또 다른 프랑스인 자원봉사자 사라는 현재 프레스센터에서 일한다. 전 세계에서 모인 취재진을 돕는 업무를 맡은 그는 자원봉사를 하거나 경기를 보러 온 프랑스어 사용자들을 위해 페이스북 페이지와 인스턴트 메신저 ‘왓츠앱’의 그룹계정까지 만들 만큼 적극적이다. 그는 “SNS를 통해 기차표 정보 등 좋은 정보들을 공유하고 여러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 출신 자원봉사자들은 서로 의지하며 올림픽을 즐기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시리엘은 “프랑스 출신들끼리 정보공유도 자주 하고 분위기가 너무 좋다”며 “많은 사람에게 올림픽 자원봉사를 하라고 권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다영 기자 dayoung817@munhwa.com
[ 많이 본 기사 ]
▶ 현직 부장판사 “부끄러움 모르는 정권…韓 야만사회 되고..
▶ “北, 재래식 포로 南공격땐 1시간에 20만명 사상”
▶ 김민경 “송병철 짝사랑…고백하면 생각해볼 것”
▶ 진중권 “이 나라 위선의 지존은 조국 아닌 문재인”
▶ 강철 면도날이 50배 약한 수염 못 깎고 무뎌지는 이유는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홍준표 “文정부, 이미지 정치만 집..
추미애 “검찰에서 ‘누구 사단’이라는 ..
트럼프 “재선되면 북한과 매우 빨리 ..
폭우 속 활주로 너머 굴러간 印항공기..
김정은, 흙투성이 렉서스 SUV 운전대..
topnew_title
topnews_photo “추미애 사단이 검찰 장악…문재인표 검찰개혁의 실체”‘살아있는 권력’ 당부에 “낯빛 하나 안 바뀌고 거짓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8..
mark현직 부장판사 “부끄러움 모르는 정권…韓 야만사회 되고있다”
mark‘5분 발언’ 윤희숙, 서울시장 후보 급부상
“北, 재래식 포로 南공격땐 1시간에 20만명 사상”
‘섬진강 제방’ 붕괴…고립 주민 25명 구조·300명 대..
장수 산사태 주택 매몰 현장서 2명 숨진 채 발견
line
special news 김민경 “송병철 짝사랑…고백하면 생각해볼 것”..
개그우먼 김민경이 MBC TV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개그맨 송병철을 짝사랑했다고 밝혔다.김..

line
수리? 반려? 선별?…6장의 사표 받아든 文대통령 ..
[속보]신규확진 43명중 지역발생 30명 16일만에 최..
강철 면도날이 50배 약한 수염 못 깎고 무뎌지는 이..
photo_news
‘은퇴 선언’ 쯔양, 사실상 막방서 오열한 이유
photo_news
톱스타의 죽음이 드러낸 발리우드 민낯…그리..
line
[Review]
illust
‘의상 논란’ 소신대응 류호정…‘완벽한 피칭’ 살아난 류현진
[북리뷰]
illust
발밑서 길어낸 문화사… 과거를 캐내 미래를 묻다
topnew_title
number 홍준표 “文정부, 이미지 정치만 집착…국가..
추미애 “검찰에서 ‘누구 사단’이라는 말 사라..
트럼프 “재선되면 북한과 매우 빨리 협상할..
폭우 속 활주로 너머 굴러간 印항공기 두 동..
hot_photo
양팡, ‘뒷광고’ 이어 ‘조작방송’ 사..
hot_photo
류호정 “수해복구 활동했는데…..
hot_photo
“마스크 쓰고 식사”…日요식업체..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