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1.4.11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방송·연예
[문화] 게재 일자 : 2018년 02월 22일(木)
AI-인간 손잡고 음반 제작·발매… 국내 첫 시도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지난해 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한 음악과 AI 기술 협업 시연회. 연합뉴스
▲  AI가 만든 곡을 부르게 될 스피카 출신의 K-팝 가수 김보형. 연합뉴스
- 엔터아츠 27일 쇼케이스

인간이 장르·분위기 선정하면
AI가 맞춤형 음악 콘텐츠 작곡
작사가 등이 감성 추가해 편곡


‘나도 작곡가가 될 수 있다.’

AI(인공지능)를 통해 음반을 제작, 발매하는 프로젝트가 시도된다. AI로 상징되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예술 분야인 음악에 상업적으로 활용되는 사실상의 국내 첫 사례다.

음반제작사인 엔터아츠는 22일 “영국의 AI 음악 전문 회사인 쥬크덱(Jukedeck)과 손잡고 AI 레이블인 AIM을 출범, 27일 쇼케이스를 연다”고 밝혔다.

AIM은 AI와 인간(Mankind), 또는 AI와 음악(Music)을 뜻한다. 쉽게 말해서 AI와 인간의 협업이다. 우선 AI가 인간이 요구하는 음악적 장르와 분위기에 맞춰 음악 콘텐츠를 자동으로 작곡한다. 그리고 작사가·작곡가·편곡가 등이 인간의 감성을 추가해 트렌드에 맞게 편곡한다. 마지막으로 K-팝 가수들이 창작된 곡을 부른다. 전문가가 아닌 누구라도 작곡가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쇼케이스의 주제가 ‘뮤직 이즈 포 올(Music Is for All), 오늘부터 당신은 작곡가입니다’이다. 엔터아츠는 그동안 AI와의 협업을 통해 ‘문라이트(Moonlight)’, ‘디지털 러브(Digital Love)’, ‘아워 보이스(Our Voice)’ 등 3곡을 만들었다. 쇼케이스에서는 이 3곡이 창작된 과정을 소개하고 걸그룹 스피카 출신의 김보형, 걸그룹 하이틴,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의 정동수, 김용진, 손아름 등이 공연한다. 안무가 겸 댄서 팝핀현준은 AI 음악에 맞춰 댄스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2014년 설립된 엔터아츠는 그동안 음반 제작과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등을 해왔다. 이번 AIM 레이블을 통해 향후 AI 음악 콘텐츠 및 플랫폼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엔터아츠가 파트너로 맞이한 쥬크덱은 AI 전문의 벤처기업이다. 그동안 많은 AI 음악을 만들어왔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지난 6일자 “IBM과 구글이 AI를 이용해 인간 뮤지션들을 멸종시킬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AI의 발달로 뮤지션들이 위기에 빠졌다. IBM, 구글, 쥬크덱 같은 기업들이 AI 음악을 창작하고 있다”며 “앞으로 10년 후 그래미 시상식의 ‘올해의 노래’상은 소프트웨어에 주어질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박찬재 엔터아츠 대표는 “국내 처음으로 AI 음반 레이블이 출범하게 된 데 먼저 의미를 두고 싶다”면서 “앞으로 음반, 게임, 드라마, 영화, 광고에 AI 음악을 활용함은 물론 새로운 형태의 음악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 문화부 SNS 플랫폼 관련 링크



e-mail 김인구 기자 / 문화부 / 차장 김인구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與 강성파 당원들 “초선5적” 문자 폭탄 표적공격
▶ “한국, KF-21로 초음속전투기 엘리트그룹 합류”
▶ 내연녀 집에서 성관계…주거침입죄 성립할까?
▶ ‘전원일기’ 일용이 박은수, 70세에 돼지농장서 충격 근황
▶ 7일 자정 안철수가 뭐랬길래… 김종인 “안되겠다 확신”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미얀마군, 시위대에 박격포·유탄발..
신규확진 614명…주말 검사건수 감소..
남양주 주상복합건물 화재 10시간 만..
與 강성파 당원들 “초선5적” 문자 폭..
선거 압승 野 당권경쟁 치열…출마 검..
topnew_title
topnews_photo ‘불륜’ 40대 남성, 주거침입죄로 벌금 500만원내연녀의 집에서 성관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이 1심 법원에서 유죄를 선고 받았..
mark‘전원일기’ 일용이 박은수, 70세에 돼지농장서 충격 근황
mark7일 자정 안철수가 뭐랬길래… 김종인 “안되겠다 확신”
혼인신고 한 달 만에…외박 잦은 아내 잔혹 살해
2년 만에 막 내린 LG-SK 배터리 분쟁… “합의금 2..
5월초 확진 1000명↑ 예측… “‘핀셋 방역’으론 역부..
line
special news 유승준 두번째 입국거부 두고 6월 첫 법정공방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에 대한 정부의 두 번째 입국거부 처분을 둘러싼 법정 공방이 6월에..

line
타이거 우즈 차 사고 때 약병 발견…WP “특혜 조사..
개 목줄로 결박… 장애 청년 학대해 숨지게 한 ‘엄마..
마쓰야마, 마스터스 3R 선두 도약…아시아 최초 우..
photo_news
“한국, KF-21로 초음속전투기 엘리트그룹 합류..
photo_news
‘실제’인척 기만하는 ‘관찰 예능 거짓의 맛’
line
[북리뷰]
illust
나치의 실패한 ‘우수혈통’ 실험… “좋은 피·나쁜 피 따로 없다”
[골프와 나]
illust
“췌장암으로 죽을 고비… 골프로 아픈 몸 추슬렀죠”
topnew_title
number “미얀마군, 시위대에 박격포·유탄발사기 발..
신규확진 614명…주말 검사건수 감소에도 사..
남양주 주상복합건물 화재 10시간 만에 진화
與 강성파 당원들 “초선5적” 문자 폭탄 표적..
hot_photo
배우 류덕환, 8년 연애 끝에 결혼..
hot_photo
송혜교 “남의 눈 신경 안쓰는 송..
hot_photo
손흥민 “UCL 복귀하려면 우리 모..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1년 1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