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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18년 02월 23일(金)
효창공원서 다시 울려퍼지는 “대한독립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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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3·1운동 재현 행사

서울 용산구가 제99주년 3·1절을 맞아 오는 26일 오전 11시 효창공원 정문 앞에서 ‘기미년 삼월일일 정오’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효창공원에는 백범 김구 묘역을 비롯해 이봉창·윤봉길·백정기 삼의사 묘역, 안중근 의사 가묘(假墓), 이동녕·차이석·조성환 임정 요인 묘역이 조성돼 있다.

항일 독립운동 성지에서 행사가 치러지는 만큼 매년 주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날도 지역 주민과 학생, 보훈단체 회원 등 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구는 본행사에 앞서 유관순 자원봉사단과 도원삼성어린이집 원생이 함께하는 아리랑 플래시몹으로 행사 분위기를 돋운다. 행사장 입구에는 3·1운동 사진을 전시하고 독립운동가 캐릭터 포토존도 운영한다. 행사 하이라이트는 11시 40분부터 20분간 진행되는 만세운동 재현이다. 유관순 열사처럼 옛 교복을 차려입은 학생과 자원봉사자들이 효창원로를 따라 300m를 행진하며 태극 물결을 선보인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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