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과 쇼핑몰을 결합한 신개념 복합몰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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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규제 심화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인천 남구 주안동에서 병·의원과 쇼핑몰을 결합한 신개념 복합몰이 분양에 들어가 주목받고 있다.

㈜에스엠씨피에프브이는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에서 바로 연결되는 신개념 메디 앤 라이프 복합몰 ‘아인애비뉴’(조감도)를 본격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인애비뉴는 연면적 7만50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시민공원역에서 바로 이어지는 역 직통 상가로 조성된다. 연간 89만여 명이 방문하는 인천 서울여성병원이 신축 이전을 확정함에 따라 ‘아인애비뉴’는 이와 연계된 스트리트형 하이브리드 몰로 꾸며진다. 임산부 전문 ‘마더비’ 문화센터, 일본 ‘아가짱 혼포’를 벤치마킹한 대형 출산·육아·유아용품 전문점이 들어설 예정이며 이 밖에 6개(예정)의 스크린을 갖춘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 대형서점, 프랜차이즈 카페와 패밀리 레스토랑, 뷰티&에스테틱 전문점 등도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아인애비뉴 뷰지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총 864가구의 아파트 입주민과 메디컬센터 방문객, 외부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수요층이 풍부한 곳”이라며 “인천 남구의 새로운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자리 잡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