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3·1절 99주년>“자유민주주의 수호”… 3·1절 대규모 ‘태극기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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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18-02-2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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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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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3월 1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대규모로 펼쳐졌던 태극기 집회 모습. 뉴시스


보수기독교단체·국민행동본부 등
광화문·서울역 등 서울 도심 곳곳
“사회주의 개헌반대·韓美동맹강화”
文정부 출범 이후 최대규모 예상


3·1절을 맞아 보수 성향 단체들이 광화문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 “한미동맹 강화” 등의 구호를 내걸고 일제히 대규모 태극기 집회를 벌일 계획이다. 이들 보수단체는 개별 집회 후 오후에는 광화문 인근에 집결해 행진을 펼치기로 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반정부 장외 시위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행동본부 등 단체와 보수 성향 기독교단체들은 3월 1일 광화문과 덕수궁 대한문·서울역 등 서울 도심 일대에서 일제히 집회를 열고 “사회주의 개헌 반대” 등의 주장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기독교연합과 한국교회총연합회 등 보수 기독교단체 회원 약 1만 명은 오전 11시 지하철 광화문역 인근 동화면세점 앞에서 ‘구국과 자유통일을 위한 3·1절 한국교회 회개의 금식기도 대성회 및 범국민대회’를 연다. 이들은 “개헌 주도 핵심 세력은 사회주의·연방제로 끌고 가는 세력으로 보인다”며 “자유민주적 질서를 지키기 위해 개헌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문재인 정권이 들어와 한미동맹을 깨고 한중동맹으로 가려는 세력이 득세, 한미동맹을 흔들면서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우리나라 순위를 떨어뜨렸다”며 “이제는 한미동맹을 영국 수준으로 끌어올리자”고 역설했다. 한기연 등은 집회에 태극기와 성조기 등을 지참하라고 공지했다.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엄마부대 등 700여 명은 오후 2시 종로구 세종로 소공원에 모일 계획이다. 이들은 “김정은 정권 붕괴가 우리의 목표”라며 “문재인 정권은 김정은 편인지 대한민국 편인지 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국본) 600명은 오후 2시 서울시청 인근 대한문 앞에서 집회를 연 뒤 한국은행 방향으로 행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 ‘문재인 탄핵 국민운동본부’라는 이름의 한 포털 사이트 카페도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에 광화문역 일대에서 집회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 카페에는 “문재인은 ‘자유 대한민국’의 대통령일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의 현수막 시안이 올라와 호응을 얻기도 했다.

대한애국당과 천만인무죄석방본부는 같은 날 낮 12시 서울역 광장에서 3000여 명이 모여 제42차 태극기집회를 연다. 대한애국당 평당원 카페에는 “대한민국의 법치를 수호하고 자유민주주의 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투쟁에 빠짐없는 동참을 위해 당원 총동원령을 발동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들은 서울역을 시작으로 종각역과 안국역 일대까지 행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수민 기자 human8@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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