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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세상 만사-나라 밖 게재 일자 : 2018년 03월 08일(木)
“알렉사, 스산한 소리로 혼자 웃어” 제보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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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인공지능 음성인식 비서 알렉사(Alexa)가 스산하면서도 기이한 웃음소리를 내고 있다는 제보가 소셜미디어에 잇따르고 있다. 7일 정보기술(IT) 매체 더 버지, 엔개짓에 따르면 알렉사를 사용하는 한 유저는 “집에 혼자 있는데 갑자기 알렉사가 웃음소리를 내서 등골이 오싹한 기분이 들었다”는 사연을 트위터와 레딧에 올렸다. 또 다른 사용자는 알렉사가 한 번 터트린 웃음을 멈추지 않고 시도 때도 없이 소리를 낸다고 불평했다. 알렉사의 웃음소리는 스피커의 파란색 사인 점등 없이 시작되며 마치 옆에 사람이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사용자들은 입을 모았다. 아마존은 “그 문제를 알고 있고 문제를 바로잡고자 해결하는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일단 IT 매체에서는 근처 TV에서 흘러나온 잡음 또는 컴퓨터 멜웨어(악성 소프트웨어)를 통해 잘못 입력된 신호가 웃음소리 형태로 흘러나오는 현상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사용자들은 알렉사가 인공지능 비서라는 점에서 기괴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박세희 기자 saysay@munhwa.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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