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6.18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회·정당
[정치] 게재 일자 : 2018년 03월 09일(金)
한국당, 길환영·배현진 영입 “재보선서 ‘文 언론장악’ 심판”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입당식서 MBC 질문막아 ‘마찰’

자유한국당이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겨냥해 길환영 전 KBS 사장과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를 9일 공식 영입했다. 문재인 정부가 언론 탄압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해 온 한국당은 이들을 내세워 ‘바람몰이’에 나서겠다는 전략이지만, 일각에서는 한국당이 추구하는 신보수주의 가치에 적합한 인재 영입이냐는 지적도 만만찮아 논란이 예상된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길 전 사장과 배 전 아나운서, 송언석 전 기획재정부 2차관 등 3명의 입당 환영식을 진행했다. 홍준표 대표는 입당식에서 “언론계에 종사하던 분들을 모신 배경은 문재인 정부의 방송 탈취 정책과 관련해 (오는 6월 재·보궐선거에서) 이분들을 통해 국민적 심판을 한번 받아보기 위함”이라며 “이번 영입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새 인물들을 속속 영입할 것”이라고 했다.

배 전 아나운서는 입당 소감과 관련해 “지금 MBC 안에서는 각자의 생각과 의견을 존중받을 수 있는 자유가 사라졌는데, 이런 상황은 비단 방송사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대한민국의 중요한 가치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서 자유란 가치가 파탄 날 위기에 놓여있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입당식에서는 한국당 지도부와 취재진 간 마찰이 발생하기도 했다. MBC 기자가 배 전 아나운서에게 질문하려 하자 홍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이를 제재하면서 고성이 오갔다.

이런 가운데 당 안팎에서는 이번 인재 영입과 관련해 “적절치 않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게 흘러나오고 있다. 당 관계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적폐로 몰렸던 배 전 아나운서와 길 전 사장을 영입하는 건 오히려 우리 당 이미지에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며 “두 인사가 우리 당이 선언한 신보수주의 가치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도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은지 기자 eun@munhwa.com
e-mail 이은지 기자 / 정치부  이은지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단독]“核·미사일 관련 시설 북한내 3000개 존재”
▶ 독일 침몰 ‘혼돈의 F조’…한국 최악의 시나리오
▶ 인도네시아 7m 비단뱀, 밭일하던 여성 통째로 삼켜
▶ 고용 참사에 저소득층 소득 급감… ‘경제팀 경질론’ 급부상
▶ 살생부 버전마저 ‘가지가지’… 한국당, 낯뜨거운 책임공방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핵심소식통 “美당국 36년추적” 향후 비핵화 사찰·검증과정서 최대 난관·상당한 시일 걸릴듯 트럼프-김정은 곧 핫라인 통화 고위급 회담..
ㄴ 北 전역에 核·미사일 시설… 리스트 확인·사찰 수년 걸린다
ㄴ 北이 먼저 核시설 자진신고해야… ‘속였다’ 논란 땐 험로
[속보] ‘폭행’ 구속 피한 이명희, ‘불법고용’ 혐의로..
고용 참사에 저소득층 소득 급감… ‘경제팀 경질론..
살생부 버전마저 ‘가지가지’… 한국당, 낯뜨거운 책..
line
special news “뭣이 중헌디” 김환희 ‘곡성’ 이후 25㎝ 자라 ‘숙..
“연기가 천직인 듯…공효진이 롤모델”‘여중생A’서 ‘곡성’ 이미지 벗고 소심한 여중생 연기 영화 ‘곡성’에..

line
미집행 사형수 61명…정부, 12월 사형제 폐지 선언..
美, 중국 ‘만리방화벽’ 주요 무역장벽 중 하나로 지..
靑 “트럼프 주한미군 철수 발언, 분담금 협상용인 ..
photo_news
블랙핑크 ‘뚜두뚜두’, 50시간 만에 5천만뷰↑··..
photo_news
지상파 월드컵 해설 경쟁도 뜨겁다…박지성 노..
line
[역사 속 ‘사랑과 운명’]
illust
“私通했다” 악소문 낸 사람 살해한 규수… 정조도 “명예 지켰다..
[인터넷 유머]
mark새로운 연구 mark사오정의 딸
topnew_title
number 군산 화재현장서 ‘빛난 시민의식’…더 큰 피..
대낮 도심에 벌 수 천마리 출현…시민들 혼..
심석희 폭행 혐의 조재범 전 코치 “혐의 인정..
중국계 천재 의사, 136년 전통 권위지 LA타..
“남편 불륜 증거 잡아주겠다”… 1억 등친 흥..
hot_photo
이경규 딸 이예림, 박보영 소속사..
hot_photo
‘러시아의 축구 열기 속으로’
hot_photo
‘저희가 잘못했습니다’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