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0.8.11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제일반
[국제] 월드 클릭! 게재 일자 : 2018년 03월 09일(金)
캐나다 의사들 “충분히 번다… 월급 인상말라”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퀘벡주 700명 청원서에 서명
“간호사·행정직 처우 개선을”


“우리 의사들은 이미 돈을 충분히 많이 벌고 있습니다. 우리의 월급을 인상하지 말아주세요.”캐나다 퀘벡주 의사들이 자신들의 임금 인상에 반대하는 대규모 청원에 나섰다. 고소득자인 의사 월급을 인상하는 대신 간호사 및 사무직·행정직들의 처우를 개선해 환자들이 받는 공공의료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자는 주장이어서 전 세계에 신선한 감동을 불러일으키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8일 CNN방송 등에 따르면 ‘공공계획을 위한 퀘벡의사모임(MQRP)’은 “우리의 간호사와 병원 행정·사무직원들이 열악한 근무환경에 직면해 있고, 이로 인해 우리의 환자들이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사들에 대한 임금 인상 결정은 매우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MQRP는 “퀘벡의료노조와 퀘벡 주정부의 임금 인상 합의안에 반대한다”고 선언했다. 지난달 25일 시작된 이 청원에는 현재 퀘벡주 의사·레지던트·인턴 등 700명 이상이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전 공공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캐나다의 의사들은 평균 약 26만 달러(약 2억8000만 원)의 연봉을 보건복지부로부터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지난달 퀘벡의료노조와 퀘벡 보건복지부가 지역 의사 1만 명의 급여를 2023년까지 1.4% 인상하는 안에 합의함에 따라, 퀘벡 보건 당국의 지출이 47억 달러에서 54억 달러로 약 7억 달러 늘어나게 됐다. 이에 대해 공공보건 서비스 강화를 주장하는 의사단체 MQRP가 이 비용을 간호사와 행정직의 근무 환경을 개선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써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앞서 에밀리 리카드라는 이름의 퀘벡주 간호사는 자신의 SNS에 고된 근무환경에 대해 어려움을 토로해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리카드는 교대근무의 고됨과 하루 70명 이상의 환자를 간호해야 하는 어려움을 호소하며 “우리의 의료시스템은 병들어 죽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다영 기자 dayoung817@munhwa.com
[ 많이 본 기사 ]
▶ 땅 속 6㎞ 아래 거대 마그마… 점점 가까워지는 ‘백두산 대..
▶ 기동대 女간부 “내 남편 승차감은 외제, 누구 남편은 소형..
▶ 文 정권, 주택 유산자에 대한 투쟁… 지지층 유지하려는 ..
▶ 이효리 “결혼 8년차…임신하려 한약 먹어”
▶ “죽여달라고 해서…” 여중생 목 졸라 숨지게 한 고교생 검..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불공정·巨與독주에 뿔났다… 20代 ..
“주택시장 안정? 어느 나라 사시나”…..
이동재 공소장에 한동훈 하지 않은 말..
중구난방 댐관리… 태양광 난개발…..
신규확진 34명중 지역발생 23명…수..
topnew_title
topnews_photo 여경 간부 성희롱 진정 제기서울지방경찰청 산하 기동대에서 여성 간부가 같은 여성 동료들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해왔다는 진정이 제기..
mark땅 속 6㎞ 아래 거대 마그마… 점점 가까워지는 ‘백두산 대폭발’..
mark이효리 “결혼 8년차…임신하려 한약 먹어”
文 정권, 주택 유산자에 대한 투쟁… 지지층 유지하..
3류 정권의 C급 독재 망상
“맥도날드 前CEO, 사내서 직원 3명과 성관계”
line
special news ‘소변검사 양성→모발검사 음성’…한서희 석방
법원 “다퉈볼 실익 있어”…검찰의 집행유예 취소 신청 기각 집행유예 상태에서 마약을 투여한 혐의로 입..

line
수도권 교회 ‘n차 전파’ 지속…부산서도 무더기 확..
‘백악관 코앞’ 총격 시늉에 대응사격…비밀경호국,..
실패한 차베스式 감독기구까지… 오기의 ‘부동산 끝..
photo_news
‘여성 불법촬영’ 종근당 회장 아들 “혐의 모두 ..
photo_news
영화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 코로나19 양성 ..
line
[지식카페]
illust
희생양 만들때 얻는 ‘이득’… 이것이 가해자를 결집시킨다
[10문10답]
illust
의협 등 반대하는 ‘의대 정원 확대’ 들여다보니…
topnew_title
number 불공정·巨與독주에 뿔났다… 20代 민주당 지..
“주택시장 안정? 어느 나라 사시나”… 김현..
이동재 공소장에 한동훈 하지 않은 말까지 ..
중구난방 댐관리… 태양광 난개발… 비켜간..
hot_photo
최송현 “이재한과 올해 안에 결혼..
hot_photo
“스타강사 조정식 연봉, 최고 잘..
hot_photo
“보고 싶었다”…임영웅이 전한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