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10.17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회일반
[사회] ‘미투’ 확산 게재 일자 : 2018년 03월 13일(火)
“‘安에 性폭력’ 추가 피해자 최소 1명 이상…고소 고민중”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안희정 전 충남지사 성폭력 사건 대책위원회 회원들이 13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위력에 의한 성폭력 중단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낙중 기자 sanjoong@
- 배복주 성폭력상담소協 대표

“최소 1명 이상 알고 있어
그분도 위력에 의한 피해자”
檢, 추가고소 감안 安 재소환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안 전 지사에게 성폭력을 당한 세 번째 피해자가 있다는 주장이 13일 제기됐다. 피해자가 늘어감에 따라 검찰 수사도 확대될 전망이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관계자는 “추가 피해자 고소 등을 감안해서 안 전 지사에 대한 재소환 일정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세 번째 피해자가 있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안 전 지사의 추가 소환은 늦춰질 전망이다.

배복주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상임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추가 피해자가 더 있는 건 맞다”며 “저희가 알기로 최소 1명 이상은 있다”고 밝혔다. 배 대표는 “지금 고소하신 분들 말고, 그분(세 번째 피해자)이 (고소할지) 고민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모두가 동의되지 않은 성관계이고, 이는 우월적 지위·권력을 이용한 성관계라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배 대표는 안 전 지사로부터 위력에 의한 성폭력을 당했다며 검찰에 고소한 김지은 씨와 관련, “(검찰 조사에서) 김지은 씨는 사실을 모두 진술했고 이에 부합하는 모든 참고인, 증거들로 충분히 입증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배 대표는 특히 “일각에서 성폭행이 아니라 안 전 지사와 김 씨의 합의에 의한 성관계가 아니냐는 주장도 있다”는 진행자의 말에 “(김지은 씨가) 어이없어한다”며 “(안 전 지사는) 김지은 씨 입장에서는 매우 압도적인 권력을 가진 사람이다. 김지은 씨의 업무는 지시를 따르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실제 온라인상에서는 ‘성인 여성이 네 번이나 성폭행을 당할 수 있겠느냐’는 등 무분별한 댓글이 양산되는 상황이다. 배 대표는 “김지은 씨 위치에서 왜 저항을 못 했는지, 왜 거부를 못 했는지 정말 입장을 바꿔서 생각을 좀 해보면 좋겠다”며 “이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범죄의 전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 전 지사가 지난달 25일 김지은 씨를 성폭행한 곳으로 알려진 서울 마포구 소재 오피스텔을 소유한 건설업체가 충남지역 도수로 공사에 대우건설의 하청업체로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해당 건설사 관계자는 “공사를 한 것은 사실이나 청탁이나 대가성은 없었다”며 “충남지사가 발주처에 압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위가 되는지 모르겠다”고 일축했다. 검찰 관계자는 “지금은 성범죄 혐의 수사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청탁 등과 관련해선 나중에 판단해도 될 문제”라고 말했다.

김현아·윤명진 기자 kimhaha@munhwa.com
e-mail 김현아 기자 / 국제부  김현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기내서 승객 심장마비 사망…좌석에 시신 둔채 식사
▶ “中, 숨겨진 부채 6500조원… 침몰 위험”
▶ 잠자던 의붓딸 수차례 성폭행 ‘인면수심’ 50대
▶ ‘미코’ 출신 양정아, 결혼 5년만에 파경
▶ ‘文정부 적폐청산 경질 1호’ 박승춘 “이념 다르다고 정치보..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시카고 경찰, 연합뉴스에 “심장문제 확인…형사사건 수사로 이어지지는 않아”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미국 시카고로 향한 아시아나항공..
mark잠자던 의붓딸 수차례 성폭행 ‘인면수심’ 50대
mark‘미코’ 출신 양정아, 결혼 5년만에 파경
“中, 숨겨진 부채 6500조원… 침몰 위험”
“우병우, ‘몰래변론’으로 10억여원 받아…변호사법..
교통공사 폭력 노조원 2명… “민노총 파견 ‘기획입..
line
special news 낸시랭 “남편이 ‘리벤지포르노’ 공개 협박…상상..
CBS라디오 인터뷰서 주장…이혼 소송 중인 왕진진은 부인 시각예술가이자 방송인인 낸시랭이 이혼 절..

line
“담임 바꿔라…女교사가 아침부터 재수없게 전화”..
최음제·낙태유도제… 불법판매 적발건수 작년보다..
“文대통령, 남북관계 개선에 우선순위 둬”… 美우려..
photo_news
“中 처형된 죄수 시신 사용 의혹”… ‘인체의 신..
photo_news
트럼프, 포르노 배우 대니얼스에 “두고 보자” ..
line
[세종이 펼친 ‘진짜 정치’]
illust
세자가 아니었던 세종, 제왕학 대신 自得之樂 학습으로 리더 ..
[인터넷 유머]
mark명언 mark드골 대통령의 유머
topnew_title
number ‘멜라니아를 스트리퍼로 묘사’ 래퍼 T.I 뮤비..
이종석 드라마 中방영 임박…‘한한령’ 종식 ..
최진철 “사무실 출퇴근 아직 어색, 축구행정..
‘따릉이’ 숫자만 늘리다가… 안전사고 해마다..
‘포지션 파괴’ 벤투號… 누구든 골 넣는다
hot_photo
한복 입고 국감장 나온 김수민 의..
hot_photo
3억짜리 시계
hot_photo
135일만의 판빙빙… 수척, 무표정..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