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3.26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아시아
[국제] 게재 일자 : 2018년 03월 13일(火)
시진핑 “임기제한 철폐 개헌, 역사가 평가할 일”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개인의 공명 따져서는 안돼”
中안팎 비판에 정당성 강조


중국 국가주석의 임기 제한 철폐 개헌에 대해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역사가 평가할 일”이라며 정당성을 강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홍콩 밍바오(明報)에 따르면 시 주석의 장기집권 기반을 마련해준 지난 11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표결 전 시 주석이 각 지역 인민대표단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산둥(山東)성 대표단과의 회의에서 시 주석은 “공이 반드시 내게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즉시 효과가 나타나는 일뿐 아니라 후대를 위한 기초가 될 수 있는 일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어 “개인의 공명을 따져서는 안 되며, 추구해야 할 것은 인민들의 평판과 역사의 앙금이 가라앉은 뒤의 진정한 평가”라고 강조했다. 이는 “개헌을 통해 종신제 부활 야욕을 드러낸 것”이라는 중국 안팎의 비판에 대한 시 주석의 답변으로 보인다고 밍바오는 분석했다.

관영 신화통신도 이날 ‘시진핑 주석에게 헌법은 매우 중요하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시 주석은 국가의 통치이념으로서 헌법의 작용을 매우 중시해 여러 장소에서 헌법 정신의 중요성을 천명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개헌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가주석 임기 제한 철폐에 대한 중국 공산당 내 반대 의견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0월 제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가 끝난 후 국가주석 임기 제한 폐지 등을 담은 개헌안이 당 지도부인 200여 명의 중앙위원에게 회람됐다.

밍바오는 “상당수 중앙위원 등은 국가주석 임기 제한은 1982년에 도입된 헌법의 핵심 조항으로, 이를 폐지하는 것은 새 헌법을 제정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반대 의견을 냈다”고 전했다. 하지만 시 주석이 지난 1월 18∼19일 소집한 중앙위원회 2차 전체회의(2중전회)에서 “당은 개헌에 대해 통일된 생각을 가져야 하며, 절대 이견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밝힌 뒤 당내 의견이 정리됐다.

베이징=김충남 특파원 utopian21@munhwa.com
e-mail 김충남 기자 / 국제부 / 차장 김충남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형무소 마당 죽은 쥐 뜯어보니 마약과 휴대폰 ‘가득’
▶ 10대 5명 추락사…숨진 동생이 대학생 언니 신분증을
▶ [단독]“이승만이 美괴뢰라니… 공영방송 선동 더 가슴 아..
▶ “정권 넘어가면 블랙리스트 불거져 文정부 괴롭힐 것”
▶ [속보]강릉서 승용차 바다 추락…새내기 대학생 5명 숨져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MC 이매리(47)가 정·재계와 학계 인사들로부터 술 시중을 강요당한 사실을 밝히는 4월 초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시민단체 정의연대 관..
mark형무소 마당 죽은 쥐 뜯어보니 마약과 휴대폰 ‘가득’
mark[단독]“이승만이 美괴뢰라니… 공영방송 선동 더 가슴 아파”
10대 5명 추락사…숨진 동생이 대학생 언니 신분증..
“정권 넘어가면 블랙리스트 불거져 文정부 괴롭힐..
“김연철, 서초동 아파트 당첨 20일만에 전매… 시세..
line
special news 강혁민 “정준영 팔아먹냐고? 몰카범인줄 몰랐다..
‘얼짱’ 출신 유튜버 강혁민(28)이 가수 정준영(30)의 과거 행실을 폭로했다. 이후 ‘옆에서 방관했다’는 시..

line
‘이희진 부모살해’ 미스터리…드러난 사실·안갯속 ..
최순실 덕에 구속 피했다?…김은경 영장기각 사유..
‘스카이캐슬’판 의·치대 입시비리 “의심 가는 선·후..
photo_news
수지, 9년만에 JYP엔터테인먼트 떠난다…“31..
photo_news
전국노래자랑 ‘미쳤어 할아버지’…손담비도 반..
line
[김효정의 에로틱 시네마]
illust
호러·에로 절묘한 접목… ‘전통적 性역할’뒤집는 파격까지
[인터넷 유머]
mark골프광의 변명 mark직업은 못 속여
topnew_title
number “김정은, 협상 깨지자 충격받아… 北체제 불..
묻지마 흉기 난동에 커피숍 아수라장…일면..
정부 “독도 부당 주장 日교과서 강력규탄”…..
애플의 승부수… 동영상·뉴스 서비스까지 뛰..
올 수능 11월14일… “초고난도 문제 지양”
hot_photo
오상진-김소영 부부, 결혼 2년만..
hot_photo
박명수 부인 “안예쁜거 안다, 그..
hot_photo
지하철서 78세 할머니 무차별 폭..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