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12.17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방
[정치] 게재 일자 : 2018년 03월 13일(火)
“순국 용사 명예 짓밟고, 유족 가슴에 대못 박는 현실 슬프다”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천안함 폭침 8주기’ 추모… 강승은 자유대한청년포럼 대표

“정권 바뀔때마다 해석 달라지고
北사과 없이 ‘배후’ 김영철 방남
기념일도 마음 편히 못지켜 참담”


2010년 3월 천안함 폭침 도발의 배후로 지목되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방남 이후 ‘천안함 음모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대학생 등 청년들이 천안함 폭침 8주기(3월 26일)를 앞두고 천안함 기념관을 찾아 순국 장병들을 추모한다. 강승은(37·사진) 자유대한청년포럼 대표는 “오는 24일 자유대한청년포럼·애국청년포럼 회원 등 40명이 ‘8번째 봄… 당신을 추모합니다’라는 주제로 경기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 천안함 기념관을 방문한다”고 13일 밝혔다.

강 대표는 “김영철 부장 방남 때문에 천안함 유족들이 통일대교와 광화문, 청와대 앞에서 북한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하며 시위하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며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등은 비교적 최근의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잊히거나 진상이 왜곡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천안함 폭침을 다시 한 번 되짚어보며 순국 장병들을 기억하고 감사를 표하려는 것이 이번 행사의 기획 의도라고 강 대표는 밝혔다. 천안함 기념관 방문에는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 당시 해병대원으로 참전했다가 다쳐 국가유공자로 지정된 회원도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일각에서 제기되는 천안함 관련 음모론에 대해 강 대표는 “작금의 현실은 천안함 용사들처럼 조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기념일조차 마음 편히 지킬 수 없는 참담한 상황”이라며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분들의 명예를 짓밟고 유족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여론이 슬프다”고 비판했다. 그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역사적 사실에 대한 해석조차 바뀌는 상황”이라며 “우리의 자발적인 추모 활동을 통해 순국 장병 등 군인과 경찰, 소방관 등 국민을 위해 희생하는 분들에게 합당한 영예와 보상이 주어지는 사회로 변화하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최근 남북 대화에 대해서도 “북한이 지금까지 일으킨 무력 도발과 테러에 대해 부인으로 일관하는 상황에서 인정과 사과가 없는 단순한 남북 화해는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자유대한청년포럼은 평범한 회사원이던 강 대표 등 3명이 모여 지난해 4월 조직, 지금은 회원 315명 규모로 확대됐다. 이들과 공조해 각종 캠페인 등을 펼치는 애국청년포럼 회원도 180명에 이른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수호하고 바른 역사·안보관을 확산시키고자 결성됐다. 전문가 강연, 독서 토론, 문화 소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직접적인 정치 참여보다 교육과 문화에 중점을 두는 이유에 대해 강 대표는 “세대 간 격차가 크고 사회적 갈등이 심한 이유는 교육과 문화가 무너졌기 때문”이라며 “정치적 상황에 따라 움직이기보다 장기적으로 올바른 가치관을 청년들에게 심어주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재연 기자 jaeyeon@munhwa.com
e-mail 조재연 기자 / 사회부  조재연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임예진도 ‘빚투’…“부친과 왕래 없지만 책임질 일 있다면…..
▶ 극성 아이돌 팬 ‘몰상식’에 승객 360명 비행기서 강제로 내..
▶ 유명 연예인 전 약혼남, 극단적 선택 암시글 ‘소동’
▶ 300명 넘는 여성 성폭행한 ‘괴물’ 신앙치료사 자수
▶ ‘베트남 영웅’ 박항서 “내 조국, 한국도 사랑해달라”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신앙 치료를 한다며 300명이 넘는 여성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아온 브라질의 유명한 신앙치료사가 16일 브라질 중부 고..
mark어린 외손녀 상습 성폭행 인면수심 60대 ‘중형’
mark한국당 물갈이 대상된 의원들 반응 제각각…“받아들일 것” “소명..
극성 아이돌 팬 ‘몰상식’에 승객 360명 비행기서 강..
유명 연예인 전 약혼남, 극단적 선택 암시글 ‘소동’..
‘집착이 부른 비극’ 연인 살해…엄벌 호소하는 가족..
line
special news 임예진도 ‘빚투’…“부친과 왕래 없지만 책임질 일..
연예인 ‘빚투’가 한창인 가운데 중견 배우 임예진(58)이 부친 관련 의혹을 해명했다. 15일 임예진 부친이..

line
상어 공격에 손가락으로 눈 찔러 물리친 20대
‘베트남 영웅’ 박항서 “내 조국, 한국도 사랑해달라..
‘미투 폄하’ 하일지 교수, 제자 성추행으로 기소
photo_news
설현, 공연중 현기증으로 병원행…“화약 때문..
photo_news
김영희 모친도 ‘빚투’ 시비…거짓 해명 논란
line
[북리뷰]
illust
“내 고통이 가장 큰것이 아니더라”… 청년 코엘료가 겪은 히피
[인터넷 유머]
mark졸부의 아내 자랑 mark토킥(TOKIC)
topnew_title
number ‘다른 남자 만난다고’…여자친구 흉기로 찌른..
‘마른하늘에 돈벼락’…가상화폐 사업가가 지..
뉴질랜드에 “대마초는 약이다” 광고 등장
고속도로 요금소서 음주사고 내자 차 버리고..
부산대 女기숙사 또 외부인 침입…여대생 성..
hot_photo
김연아, 6년 만에 해외 아이스쇼..
hot_photo
마마무 화사, 넣고 꿰맨듯한 새빨..
hot_photo
인니 방송위 “K팝 걸그룹 블랙핑..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