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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게재 일자 : 2018년 03월 13일(火)
“‘일회적 성추행 사이비 미투’ 조기숙, 진영논리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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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조기숙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 2014.07.08. (사진=이화여자대학교 제공)
바른미래당, 강력 비판

바른미래당은 13일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조기숙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일회적인 성추행 폭로는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의 본질과 다르다고 주장한 데 대해 “조 교수는 진영논리에 빠져 피해자들의 상처를 다시 한 번 들쑤시는 괴물이 됐다”고 밝혔다.

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친노(친 노무현), 친문(친 문재인) 진영을 대표하는 폴리페서(현실정치에 참여하는 교수) 조 교수가 여당 인사들의 성범죄가 연이어 폭로되자 사이비 미투를 운운하며 가해자들을 옹호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상습적인 성폭력에 관한 폭로만이 진정한 미투 운동이고, 일회적인 성폭력에 대한 폭로는 사이비 미투라고 한 조 교수의 양식이 날이 갈수록 의심스럽다”며 “지난번에는 중국 공안의 한국 기자 폭행을 두둔하더니 이번에는 어찌 사이비 미투라는 참담한 망언을 하나”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으로 출마하려는 유력인사들의 추악한 성추문을 사이비 미투 발언으로 옹호하려 한다면 과연 국민들이 납득을 하겠는가”라며 “국민 상식으로는 성범죄 횟수로 죄의 유무를 따지는 조 교수의 발언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성폭력은 일벌백계할 범죄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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