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9.20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오피니언
[오피니언] 사설 게재 일자 : 2018년 03월 14일(水)
‘압박 통한 北核 폐기’ 더 분명히 한 美 국무장관 교체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북한 김정은과의 5월 정상회담에 동의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 국무장관을 전격 교체한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시사하는 바가 많다. 렉스 틸러슨 전 장관은 지난해부터 대북 정책 등을 놓고 트럼프 대통령과 엇박자를 내면서 여러 차례 퇴진설이 돌았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긴 하다. 그래도 남·북 및 미·북 정상회담이라는 중대한 외교 이벤트가 준비되기 시작했다는 시점, 그리고 후임에 압박을 통한 북핵(北核) 폐기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해 온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지명한 데 담긴 메시지는 선명하다. 정상 차원의 대화와 협상을 하더라도 최대의 북핵 제재는 계속 유지하고, 협상 결렬 때에는 군사적 대응 등 더 강력한 조치를 준비한다는 의미다.

미 행정부의 이번 인사로 북핵 해결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폼페이오 지명자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함께 북핵의 본질을 꿰뚫어보고 있는 대표적인 인사다. 웨스트포인트 출신인 두 사람은 “김정은에게 핵은 한·미 동맹 해체와 대남 통일을 위한 수단”이라면서 최대의 압박을 통한 핵 문제 해결을 주장해왔다. 폼페이오는 지난해 7월 아스펜 포럼 때 언론 인터뷰에서 “북핵 해결을 위해선 지도자와 무기체계를 분리해야 한다”며 레짐 체인지 불가피성도 제기했다. 지난해 말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 완성도를 볼 때 북핵 문제 해결 시한이 3개월여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선제 타격 등 비상 대책을 주문한 바도 있다.

미국의 북핵 정책은 더 체계적·효율적으로 바뀔 것이다. 폼페이오 지명자는 CIA에서 대북 비밀 공작을 강화하는 한편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협력, 미·북 접촉도 준비했다. 그는 미·북 정상회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연극을 하려는 게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는 국제 공조를 더욱 적극화해야 한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도 “강력한 제재 때문에 북한이 한계점이 왔다”며 압박의 유용성을 평가한 바 있다.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청와대 인사들은 평화체제, 종전선언 등을 또 꺼내고 있다. 그래선 안 된다. 지금은 오직 북핵 폐기에 집중할 때다.
[ 많이 본 기사 ]
▶ 초등학교 후배인 직장 상사와 ‘맞짱’… 혼수상태
▶ ‘위약금 1억 주겠다’…급등하는 집값에 집주인 ‘계약 파기..
▶ 트럼프 최측근 “남북회담, 美의 北압박 훼손… 매우 화나..
▶ 트럼프와 성관계 포르노배우, 신체 특징 자세히 묘사
▶ 고객 돈 빼돌려 대학생 내연남에 ‘펑펑’… 주부 은행원의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5·1경기장 집단체조 공연 관람한 뒤 7분가량 인사말 ‘생중계’북한주민 대상으로 한 한국대통령 첫 공개 대중연설문재인 대통령은 19일 “..
ㄴ [전문] 문대통령 대집단체조 관람 인사말…“우리 민족 함께 살아..
ㄴ [전문] 김위원장, 대집단체조 관람한 문대통령 소갯말
초등학교 후배인 직장 상사와 ‘맞짱’… 혼수상태
北TV, 文대통령 방북 첫날 영상 공개…시민에 90도..
伊일간 “삼성, 북핵 폐기 이끌 문 대통령의 카드”
line
special news ‘극단원 상습추행’ 이윤택 징역 6년…‘미투’ 유명..
“권력 복종할 수밖에 없는 피해자 처지 이용… 절대적 영향력 악용 범행 반복”8명에 18차례 상습추행 인..

line
‘위약금 1억 주겠다’…급등하는 집값에 집주인 ‘계약..
남북정상, 20일 함께 백두산행…“날씨 좋으면 천지..
트럼프 최측근 “남북회담, 美의 北압박 훼손… 매우..
photo_news
영광 여고생 성폭행 사망 원인 ‘급성 알코올 중..
photo_news
트럼프와 성관계 포르노배우, 신체 특징 자세..
line
[세종이 펼친 ‘진짜 정치’]
illust
‘非定性命’ 사람의 품성은 정해진 것이 아니다… 초기 人性교육..
[인터넷 유머]
mark부부가 지켜야 할 교통법규 mark新. 말 실수 모음
topnew_title
number “性매매 기록 남친에 헤어지자니 정보통신법..
유명 성폭력 트라우마 심리치료사, 환자 성..
‘문제유출 의혹’ 숙명여고 쌍둥이딸 조만간 ..
집창촌은 개점휴업… 인적 없고 재개발 바람
‘세제 혜택 막차 타자’… 강남 임대사업등록..
hot_photo
손여은, ‘각선미 뽐내며 아름다운..
hot_photo
국민가수 아무로 나미에 은퇴에..
hot_photo
임신부 모델 기용… 리애나, 파격..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