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일·학습 병행제 참여기업 확대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국민의 평생직업능력개발을 활성화해 일자리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기업의 일자리 창출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4년부터 시작한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한 기업은 지난해까지 1만2000여 개, 학습근로자는 5만7000여 명에 이른다. 해외취업자 수는 지난해 5118명으로 2014년(1679명)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공단 내부에선 장시간 근로문화 개선에 대한 노사 합의를 통해 5명의 탄력정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대학 재학생(졸업예정자)을 대상으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역량을 육성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를 통해 1800여 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공단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공단은 고객이 집에서도 자격증을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인터넷 상장형 국가기술자격증 발급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공단은 매년 400만 명의 근로자가 참여하는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지원 등 7개 사업에 대한 통계분석과 만족도 조사를 통해 144건 제도개선 과제를 도출하기도 했다. 올해부터 공단은 일자리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 홈페이지에 해외취업자 경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권역별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를 운영한다. 김동만 공단 이사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일자리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