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3.26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북미·중남미
[국제] 게재 일자 : 2018년 03월 17일(土)
‘트럼프 눈엣가시’ FBI 부국장 퇴임 하루전 해고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법무부 “언론에 정보 유출·감사관에게 부정직”…연금 못받을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집요한 사퇴 압박을 받은 앤드루 매케이브 연방수사국(FBI) 부국장이 결국 공식 퇴임 날짜를 하루가량 남겨두고 해고 조치됐다고 AF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법무부는 내부 감사 결과, 매케이브 부국장이 승인 없이 언론에 정보를 유출하고, 감사관에게 “여러 번” 정직하지 않았다고 해고 사유를 밝혔다.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은 성명을 내고 “FBI는 모든 직원이 가장 높은 수준의 정직성과 진실성, 책임에 부응하기를 바란다”면서 해고는 “공정하고 광범위한 조사”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감사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2016년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쟁자였던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에 대한 FBI 수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매케이브 국장은 당시 클린턴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 수사를 맡았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매케이브와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이 클린턴 후보가 기소되지 않도록 눈감아줬다고 주장해왔다.

매케이브 부국장은 지난해 5월 트럼프 대통령이 해고한 코미 전 국장을 두둔하기도 해 완전히 눈 밖에 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케이브 부국장을 ‘편향된’ 인물이라고 트위터 등을 통해 공개 비난하는가 하면 세션스 법무장관에게 해고 조치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

결국 매케이브 부국장은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오는 18일 퇴임하기로 하고, 이미 한 달여 전부터 업무를 그만두고 휴가에 들어갔다.

그러나 퇴임 날짜를 불과 26시간 앞두고 해고됨에 따라 연금도 못 받을 수 있는 상황에 처했다.

매케이브 부국장은 성명을 내고 “코미 전 국장 해고 이후의 상황 속에서 내가 목격한 일들과 내가 한 행동, 내가 한 역할로 인해 이런 대접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언론에 부적절한 발언을 하거나 클린턴 후보를 조사할 때 편견을 갖고 있지도 않았다며 법무부 감사는 “나를 몰아내고, 평판을 망가뜨리고, 21년간 일해 모은 연금을 뺏기 위해 대통령 지휘 하에 행정부가 유례없이 한 것”이라고 규탄했다.

매케이브 부국장은 법무부 결정에 대해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 형무소 마당 죽은 쥐 뜯어보니 마약과 휴대폰 ‘가득’
▶ 10대 5명 추락사…숨진 동생이 대학생 언니 신분증을
▶ [단독]“이승만이 美괴뢰라니… 공영방송 선동 더 가슴 아..
▶ “정권 넘어가면 블랙리스트 불거져 文정부 괴롭힐 것”
▶ [속보]강릉서 승용차 바다 추락…새내기 대학생 5명 숨져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MC 이매리(47)가 정·재계와 학계 인사들로부터 술 시중을 강요당한 사실을 밝히는 4월 초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시민단체 정의연대 관..
mark형무소 마당 죽은 쥐 뜯어보니 마약과 휴대폰 ‘가득’
mark[단독]“이승만이 美괴뢰라니… 공영방송 선동 더 가슴 아파”
10대 5명 추락사…숨진 동생이 대학생 언니 신분증..
“정권 넘어가면 블랙리스트 불거져 文정부 괴롭힐..
“김연철, 서초동 아파트 당첨 20일만에 전매… 시세..
line
special news 강혁민 “정준영 팔아먹냐고? 몰카범인줄 몰랐다..
‘얼짱’ 출신 유튜버 강혁민(28)이 가수 정준영(30)의 과거 행실을 폭로했다. 이후 ‘옆에서 방관했다’는 시..

line
‘이희진 부모살해’ 미스터리…드러난 사실·안갯속 ..
최순실 덕에 구속 피했다?…김은경 영장기각 사유..
‘스카이캐슬’판 의·치대 입시비리 “의심 가는 선·후..
photo_news
수지, 9년만에 JYP엔터테인먼트 떠난다…“31..
photo_news
전국노래자랑 ‘미쳤어 할아버지’…손담비도 반..
line
[김효정의 에로틱 시네마]
illust
호러·에로 절묘한 접목… ‘전통적 性역할’뒤집는 파격까지
[인터넷 유머]
mark골프광의 변명 mark직업은 못 속여
topnew_title
number “김정은, 협상 깨지자 충격받아… 北체제 불..
묻지마 흉기 난동에 커피숍 아수라장…일면..
정부 “독도 부당 주장 日교과서 강력규탄”…..
애플의 승부수… 동영상·뉴스 서비스까지 뛰..
올 수능 11월14일… “초고난도 문제 지양”
hot_photo
오상진-김소영 부부, 결혼 2년만..
hot_photo
박명수 부인 “안예쁜거 안다, 그..
hot_photo
지하철서 78세 할머니 무차별 폭..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