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디바’ 민해경 ‘대학로 릴레이 콘서트’ 대미 장식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왼쪽부터 민해경, 임지훈, 이치현.

‘원조 디바’ 민해경이 소극장 공연 브랜드인 ‘대학로 릴레이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한다.

19일 공연 주관사인 사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이어진 ‘대학로 릴레이 콘서트’ 시리즈의 마지막 공연 주자로 민해경, 임지훈, 이치현이 출연한다.

대학로 릴레이 콘서트는 지난 1월 말부터 서울 대학로 예그린 씨어터에서 시작된 신개념 소극장 공연이다. 1980년대 소극장 콘서트의 추억을 지니고 있는 중·장년층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그룹 다섯손가락의 이두헌, 임병수, 위일청과 서울패밀리 등 중견 가수들이 무대에 섰다.

소극장 무대는 3년 만이라는 민해경은 23∼25일 3일간 공연한다.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와 함께 1980년 데뷔해 40년 가까이 된 활동의 소회를 팬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게스트로 김범룡, 혜은이, 남궁옥분 등이 출연한다.

민해경의 뒤를 이어서는 임지훈이 29∼30일, 이치현이 31일과 4월 1일 팬들과 만난다. 티켓은 전화(02-6673-0100) 또는 인터파크, 멜론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