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年中항공티켓 ‘민트패스’ 판매 나선다

日노선 선착순 1000명 할인

에어서울은 21일 국내 최초로 연중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 ‘민트패스’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민트패스는 에어서울 취항 노선을 연간 회원권 형식으로 이용하는 여행 패스로, 먼저 일본 노선에서 사용할 수 있는 ‘민트패스 J’를 21일 오전 9시부터 판매한다. 민트패스 J는 에어서울이 단독 운항 중인 일본 7개 노선 중 원하는 노선을 골라 1년 동안 3개 도시 여행이 가능한 민트패스 J1, 5개 도시가 가능한 민트패스 J2, 7개 도시가 가능한 민트패스 J3로 나뉘어 여행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패스 가격은 민트패스 J1이 29만9000원, 민트패스 J2가 39만9000원, 민트패스 J3가 49만9000원이다. 에어서울로 일본을 3회 왕복시 60만 원, 5회 왕복시 100만 원, 7회 140만 원에 달하던 항공료가 민트패스를 이용할 경우 대폭 할인되는 셈이다. 출시 기념으로 선착순 1000명에겐 10만 원을 추가 할인돼 각각 19만9000원, 29만9000원, 39만9000원에 판매한다. 추가 할인을 받을 경우 왕복 기준으로 민트패스 J1은 한 노선당 약 6만6000원이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