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 주제로 ‘아시아 공공거버넌스 포럼’

OECD대한민국정책센터 개최

OECD 대한민국정책센터는 21∼22일 서울 중구 태평로1가 코리아나호텔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보다 나은 지방분권 개혁’이란 주제로 ‘아시아 공공거버넌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 관계자와 아태 지역의 지방자치 전문가, 각국 정부 대표가 참가해 지방자치와 분권에 대한 각국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은 환영사에서 “문재인 정부는 ‘내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이란 비전 아래 ‘연방제에 버금가는 강력한 지방분권’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럼의 첫 번째 라운드 테이블 토론에선 지방자치와 관련된 각국의 현안 공유와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이어서 진행된 각 세션에서 각국 대표들이 지방자치를 위한 법·제도적 틀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박양수 기자 yspark@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