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3.20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스타일
[문화] Premium Life 게재 일자 : 2018년 03월 28일(水)
“뉴포티라면… 클래식한 슈트를 캐주얼하게”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이지희 삼성물산 갤럭시 디자인실장이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삼성물산 패션부문 갤럭시 디자인실에서 셋업 슈트를 살펴보고 있다. 김선규 기자 ufokim@

두 전문가의 봄패션 제안
-이지희 갤럭시 디자인실장

‘욜로’열풍업고 셋업슈트 인기
폴리에스터에 디지털 프린트
울·리넨 섞은 재킷 멋스러워
서머 베이지·브라운 시도할만


▲  남성모델이 선보인 삼성물산 패션부문 갤럭시의 2018 봄·여름 시즌 컬렉션. 삼성물산 제공
“이번 시즌에는 클래식한 슈트를 보다 캐주얼하게 풀어낼 수 있는 셋업(Set-Up) 슈트 유행 흐름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이는 데, 특히 첨단 소재 등 숨겨진 디테일을 통해 프리미엄 고객들이 ‘데일리 쿠튀르’를 지향할 수 있는 스타일이 강세를 보일 것 같습니다.”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삼성물산에서 만난 이지희 갤럭시 디자인실 실장은 올해 봄·여름 남성 패션 트렌드에 대해 이같이 전망했다. 최근 전 세계적인 욜로(YOLO·You only live once) 열풍과 국내에서 확산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신드롬, 근로시간 단축 추진 등에 따라 전통적 슈트보다는 직장과 일상생활에서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셋업 슈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셋업 슈트는 같은 디자인의 재킷, 베스트, 바지에 드레스 셔츠가 아니라 한 벌로 입을 수도 있고 각각 다른 이너 아이템, 청바지 등과 매치할 수 있는 슈트를 말한다. 재킷 안에 반팔 피케 셔츠를 입고 스니커즈를 매치하는 식이다.

소재도 더욱 다양화했다. 리넨, 면, 울 등의 천연 소재와 편의성이 높은 소재를 혼방해 입었을 때 편안하고 활동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른바 ‘밀레니얼 세대’로 불리는 젊은층과 ‘뉴 포티’를 지향하는 중년층 모두 모던하면서도 캐주얼한 프리미엄 슈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도 눈에 띄는 시장 변화다.

이 실장은 “최근 뉴욕에서 시작된 남성 컨템포러리 열풍이 크게 확산되면서, 깔끔하고 모던하면서도 실용성이 있는 아이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이 같은 흐름에 맞추면서도 고급 소재의 특성을 잘 살려 일상 속 쿠튀르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술이 발전하면서 폴리에스터 소재 위에 디지털 프린트를 찍어 울이나 리넨처럼 보이게 할 수 있고, 피케 셔츠 하나도 니트 조직으로 짜여 피부에 닿으면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기술이 활용됐다”면서 “특히 갤럭시의 프레스티지 라인의 경우 울, 리넨, 실크를 섞은 소재의 여름 재킷 등이 시원하면서도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특징을 살리기 위해 매장 구성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갤럭시는 현재 슈트 70%, 캐주얼 30% 비율 구성에서 캐주얼 무드의 디자인 비중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이 실장은 지난 시즌까지 갤럭시라이프 디자인 실장을 지냈다. 풍부한 경험을 통해 보다 유연하게 갤럭시에서 캐주얼 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는 디자인적 측면에서 레트로 풍도 추천했다. 그는 “여성 패션처럼 ‘건 클럽 체크’ 등 과감한 레트로는 아니지만, 남성 패션도 여름 슈트에 잘 안 쓰던 색상, 톤을 적극 활용하는 방식으로 레트로한 무드를 표현하고 있다”면서 “‘서머 브라운’ ‘서머 베이지’ ‘로열 블루’ 등과 함께 자연에서 온 것이라는 의미의 텔루릭 색상 중 모래 컬러, 흙 컬러 등 새로운 시도들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가을, 겨울에도 레트로 풍과 캐주얼리즘, 실용성은 더욱 강화된다. 셋업 슈트에는 저지 소재가 다양하게 접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실장은 “코듀로이, 벨벳 등 레트로하고 클래식한 무드가 대거 등장할 것”이라면서 “F/W 역시 소재적 측면에서 고급 소재와 편의성이 높은 소재의 혼방이 눈에 띌 것이고, 코듀로이를 재킷뿐 아니라 아우터, 셔츠 등 기존에 잘 활용하지 않았던 다양한 디자인에 접목하는 특징이 눈에 띌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
e-mail 유현진 기자 / 경제산업부  유현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재킷은 프리미엄, 셔츠는 SPA… 과감하게 섞으세요”
[ 많이 본 기사 ]
▶ 모텔에 1㎜ 초소형 몰카…성관계 나오면 유료 생중계
▶ “원전기관 11곳에 親文 18명 꽂아넣어”
▶ [단독]‘칼 든’ 검사 vs ‘맨손’ 변호사… 방어권 빼앗긴 서민..
▶ [단독]美, 주일미군 E-3조기경보기 오산기지 급파
▶ 한반도 지뢰 제거에 469년 …‘지뢰탐지쥐’ 투입할까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투숙객 1600여명 사생활 중계·판매 셋톱박스·콘센트 등 객실 곳곳 설치 공짜 중계 중 성관계 나오면 유료로 “해외 사이트, 국내 모텔 영상..
mark[단독]美, 주일미군 E-3조기경보기 오산기지 급파
mark한반도 지뢰 제거에 469년 …‘지뢰탐지쥐’ 투입할까
이희진 부모살해 피의자, 범행후 이씨 동생 만나
버닝썬 이문호 영장 재신청 방침…“대표 개인돈으..
“원전기관 11곳에 親文 18명 꽂아넣어”
line
special news 황교안 “저를 음해하려는 악한 세력 존재”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20일 김학의 전 법무차관 사건 개입과 아들 특혜 취업 의혹 등에 대해 “목적을..

line
국세청, YG엔터테인먼트 세무조사 전격 착수
[단독]‘칼 든’ 검사 vs ‘맨손’ 변호사… 방어권 빼앗..
“화장실 버려진 우유갑만 봐도 의심”… 여성들 ‘몰..
photo_news
‘주급 1억 6천’ 손흥민의 차고…슈퍼카들 번쩍..
photo_news
이장우 “군대서 잊힐까 불안했지만 ‘하나뿐인..
line
[세종이 펼친 ‘진짜 정치’]
illust
“국고 다 털어도 빈민구제 한계”… 백성 책임감 키우는 구휼제..
[인터넷 유머]
mark어느 대학교에서 mark3소5쇠
topnew_title
number “퍼거슨 감독이 씹던 껌, 경매서 5억8천만원..
“2017년 포항지진, 지열발전소가 촉발”
미성년때 두번 性범죄 20代, 전자발찌 차고..
“택시는 음주측정 거의 안해요” 기사들 술마..
경찰 만나자 말 더듬은 50代… 15년만에 性..
hot_photo
총 74발 맞은 어미 오랑우탄, 새..
hot_photo
송다은, 버닝썬 연루설 부인 “빅..
hot_photo
美영화사이트, 쯔위 중국 국적으..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