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무기여 잘 있거라, 1차 세계대전중 피어난 사랑

  • 문화일보
  • 입력 2018-04-0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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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여 잘 있거라(EBS1 7일 오후 10시55분)= 제1차 세계대전의 포화 속에서 미국인 장교 프레데릭 헨리 중위는 이탈리아 전선에서 야전병원 구급차 운전병으로 복무하고 있다. 어느 날, 친구로부터 미모의 영국인 간호사 캐서린 바클리를 소개받는다. 헨리는 그녀를 보자마자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바클리는 전쟁 통에 사망한 약혼자 때문에 큰 슬픔을 가지고 있었지만 헨리의 사랑을 받아들이며 삶의 활력을 되찾는다. 두 사람은 사랑을 통해 잠시나마 끔찍한 전쟁의 공포를 잊을 수 있다. 하지만 비극적 운명이 둘 사이를 방해하기 시작한다. 헨리가 포탄에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후송되고, 바클리가 지극 정성으로 간호한다. 회복 후 헨리가 전선으로 복귀하지만 적의 공격에 흩어져 하마터면 죽을 뻔한 고비를 넘긴다. 이 와중에 바클리는 임신 사실을 헨리에게 알리고, 둘은 다시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가혹한 운명의 장난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두 사람의 사랑의 결실인 아이는 태어나자마자 죽고, 바클리에게도 치명적인 불운이 닥친다. 전쟁으로 모든 것이 불안하고 혼란한 시기, 사랑이야말로 전쟁의 참혹함을 잊게 해주는 가장 강력한 위안이 아닐까.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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