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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한미연구소 사태 게재 일자 : 2018년 04월 09일(月)
한미硏 예산중단 불똥 튄 ‘38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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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사진 판독 核시설분석 활동
北核 위기 속 운영축소 등 우려


38노스는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대학원(SAIS) 한미연구소(USKI) 산하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다. 38노스를 운영하고 있는 조엘 S 위트는 전직 미 국무부 직원으로 존스홉킨스대 교수다. 그는 대표적인 대북 대화파 인사로 꼽힌다. 이 밖에도 시그프리드 헤커 핵 전문가, 진 H 리 전 AP통신 평양 특파원 등이 38노스 활동에 조언하고 있다.

38노스는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국면에서 미국의 상업위성이 찍은 북한의 핵시설 및 시험장 사진을 분석한 결과를 내놓으면서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 2016년 4월에는 북한 평안북도 영변 핵시설에 대한 위성사진을 통해 북한이 핵무기의 원료가 되는 플루토늄 재처리가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개월 뒤에야 해당 사실을 확인했으며 실제 북한도 그해 8월 플루토늄 재처리 재개를 공식 확인했다. 2016년 9월에는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에서의 움직임을 위성사진을 통해 포착해 5차 핵실험을 예견했으며, 북한은 바로 다음 날인 9월 9일 5차 핵실험을 단행하기도 했다. 조지프 버뮤데스 등 군사전문가들이 참여하는 38노스의 분석은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다영 기자 dayoung817@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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