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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게재 일자 : 2018년 04월 11일(水)
내일 사드기지 환경개선 공사… 또 충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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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장비·인력 투입방침
반대단체는 결사 저지 선언


국방부가 이르면 12일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기지 내 환경개선 공사를 위한 차량·장비 반입 및 공사 인력 투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드 배치 반대 단체는 공사를 저지하겠다고 밝혀 지난해 11월 이후 다시 한 번 물리적 충돌이 우려된다.

사드 배치 반대 단체는 11일 “국방부가 12일 새벽 4000명의 경찰을 동원해 불법적인 사드부지 공사 강행, 사드 운용을 위한 유류반입, 미군 출입 및 식자재 출입 보장 등을 시도하고 있다”며 “모든 힘을 다해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환경개선 공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기지 내에 한·미 장병이 약 400명 있는데 현재 구 골프장 소형 조리실로는 150명 분만 조리가 가능하다”며 “지붕 방수는 물론, 화장실 등 오·폐수처리 시설 개선 공사 등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사드 배치 반대 단체 측이 한국 장병을 위한 환경개선 공사에는 동의하면서도 주한미군을 위한 환경개선 공사에는 반대해 설득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충신 기자 csjung@munhwa.com, 성주 = 박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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