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4.26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골프
[스포츠] 게재 일자 : 2018년 04월 16일(月)
“퍼팅만 잘 됐어도”… 김시우, 3차례 연장끝 준우승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PGA RBC 헤리티지 4R
후반 ‘클러치 퍼트’ 모두 놓쳐
日 고다이라와 ‘피말린 혈투’
연장서도 퍼팅 흔들리며 패배

시즌 상금은 179만 달러 넘겨
페덱스컵 순위도 26위로 껑충


김시우(23)가 막판 퍼팅 난조에 발목을 잡혀 다 잡았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우승을 놓쳤다.

김시우는 1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열린 RBC 헤리티지(총상금 670만 달러) 4라운드에서 전반에 버디 3개를 뽑아내고도 후반에 보기 3개를 쏟아내 이븐파 71타를 남겼다. 합계 12언더파 272타인 김시우는 이날 5타를 줄인 고다이라 사토시(29·일본)와 함께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 홀(파4)에서의 2차례 연장전을 파로 비긴 김시우는 17번 홀(파3)에서 열린 3번째 연장에서 티샷을 홀 6m 지점에 붙였다. 고다이라는 7m 정도. 먼저 퍼트한 고다이라의 공이 홀을 파고들면서 버디가 됐고, 김시우의 퍼트는 홀을 살짝 벗어났다.

2016년 PGA 투어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김시우는 그해 8월 윈덤챔피언십에서 처음 정상에 올랐고, 지난해 5월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우승했으며, 11개월 만에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렸으나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김시우는 시즌 상금 179만 달러를 넘겨 상금 랭킹 46위에서 28위로 올라섰고, 지난주 50위였던 페덱스컵 순위도 26위로 끌어올렸다. 또 51위였던 세계 랭킹은 39위로 올라섰다.

전반에 버디만 3개를 골라내 2타 차로 역전하며 단독 선두를 달렸던 김시우는 후반에 보기만 3개나 범해 벌어 놓은 타수를 잃었다. 후반에 ‘클러치 퍼트’를 모두 놓친 게 패배의 원인. 김시우는 이날 그린 적중률이 61%대로 떨어졌다. 전반에 5개 홀에서 원 퍼트를 성공시켜 퍼트 수는 13개였다.

김시우는 루크 리스트(33·미국)와 함께 이언 폴터(42·영국)에게 1타 뒤진 12언더파로 4라운드를 출발했다. 김시우는 파 5홀인 2번과 5번 홀에서 버디를 낚았고 9번 홀(파4)에서 3번째 버디를 챙겨 15언더파가 되면서 1타를 줄인 폴터에게 1타 앞섰다. 폴터가 10번 홀(파4)에서 보기에 그쳐 2타 앞섰고 고다이라는 5타를 줄여 12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그러나 김시우는 후반 9개 홀에서 퍼트 수가 18개로 치솟았다. 12번 홀(파4)에서 2온에 실패한 뒤 3m 파 퍼트를 놓쳐 첫 보기. 이어 15번 홀(파5)에서 3퍼트로 보기를 범하는 등 후반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퍼팅 실수를 연발했다. 16번 홀(파4)에서도 1.5m짜리 버디 퍼트를 놓쳤고, 17번 홀(파3)에서는 2m가 되지 않는 파 퍼팅을 놓쳐 고다이라와 공동 선두가 됐다. 김시우는 특히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2m 거리의 퍼트를 놓쳐 파에 그쳤고 연장전을 허용했다.

한편 안병훈(27)은 이날 2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275타를 적어내며 공동 7위에 올라 지난 2월 혼다 클래식(공동 5위)에 이어 이번 시즌 2번째로 톱 10에 진입했다. 김민휘(26)는 이날 하루 5타를 잃어 공동 50위(1언더파 283타)로 떨어졌고 최경주(48)는 이븐파 284타, 공동 55위에 그쳤다.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에서 7승을 거둔 고다이라는 PGA 투어 정규 멤버는 아니지만 초청 선수로 6개 대회 출전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우승 경쟁을 펼치던 리스트는 이날 1타를 잃어 브라이슨 디샘보(25·미국)와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폴터는 후반에 보기 5개를 쏟아내며 공동 7위로 밀려났다.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34·미국)은 전날보다 순위를 25계단 끌어올리며 공동 16위(7언더파 277타)에 자리했다.

최명식 기자 mschoi@munhwa.com
e-mail 최명식 기자 / 체육부 / 부장 최명식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호감 여교사 미행→비번 확인→침입…결국엔 성폭행
▶ NYT “평양이 미끼 던졌고, 서울은 물었다”
▶ “김정은, ‘비상사태 준하는 통제’ 지시…자본주의 경계”
▶ 가수 김흥국, 이번엔 아내 폭행 혐의로 경찰 입건
▶ [단독]드루킹 이혼소송도 맡았던 변호사, 사임계 내고 잠..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北인권위 창립이사 칼럼 실어 “김정은에게 평화 기대는 망상”“평양이 미끼를 던졌고, 서울은 미끼를 물었다.”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두..
ㄴ 美, 이번주 매일 비핵화 발언… 내일 南北회담에 ‘시그널’?
ㄴ 美, 인권문제도 지속 제기… 상원, 北인권법 5년 연장 통과
호감 여교사 미행→비번 확인→침입…결국엔 성폭..
[속보]정선 광산서 6명 매몰…“2명 사망·3명 부상·..
文-金, 오전·오후 2차례 회담…‘친교산책’도 한다
line
special news ‘8억 체납’ 신은경, 회생절차 개시…세금납부 유..
수억 원에 달하는 세금을 납부하지 못한 배우 신은경 씨에게 법원이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했다. 26일 법..

line
‘김정은 非核化 의지’ 4·27합의문에 담는 비책 모색..
警 “김경수 계좌추적·통신조회 영장도 檢서 기각”
원칙 앞세운 ‘돌직구 文’ vs 승부욕 강한 ‘돌출형 金..
photo_news
개그맨 유상무 “작곡가 김연지와 결혼합니다”
photo_news
박봄, 8년 묵은 암페타민 시비 재발…실제나이..
line
[김승호의 ‘운명’을 경영하라]
illust
옷차림이 天命 불러…‘패션 포기’는 좋은 운명 포기하는 것
[인터넷 유머]
mark학사 석사 박사보다 더 높은 학위 mark초보 공무원
topnew_title
number [단독]대통령 개헌안 국무회의 통과때 국무..
‘악취 진동’ 필리핀 보라카이 오늘부터 6개월..
광역단체장 후보 재공천 11%→44%… 더 멀..
뉴스 검색=돈벌이… 기업 돈 뜯는 창구가 돼..
“北, 핵무기 스스로 포기할 가능성 0%… 낙..
hot_photo
외계인·도깨비 등 판타지 거쳐…..
hot_photo
김사랑, 이탈리아서 ‘다리 골절’…..
hot_photo
문 닫힌 北 장재도 포진지…한반..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