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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백지연 프로의 필(pilates) 골프 게재 일자 : 2018년 04월 16일(月)
엉덩이 높이 올렸다 천천히 내려… 자세 좋아지고 허리통증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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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임팩트 위한 기립근 강화

프로 선수나 아마추어 골퍼의 스윙에서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임팩트 시점’이다. 프로 선수 역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스윙 동작 중 하나가 바로 임팩트 시 몸의 각도이다. 어드레스, 백스윙, 다운스윙을 아무리 잘해도 실제로 임팩트 때 몸이 일어나거나 펴지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강한 임팩트를 구사하기 위해서는 백스윙 때 축적한 파워가 임팩트까지 전달 돼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기립근과 허벅지 뒤쪽인 햄스트링이 유연하면서 강해야 한다.

스윙에는 힘과 속도가 효과적으로 쓰여야 한다. 속도를 제어하기 위해서는 근력이 필요하다. 스윙 스피드를 몸으로 지지하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큰 힘이 필요하다. 좋은 임팩트 포지션은, 사진 1처럼 공이 맞는 순간 가슴 부분은 공을 바라보고 골반은 목표 방향으로 회전하고 있으며 시선이 공에 머물면서 몸의 각도가 유지 되는 것이다. 이때 일명 헤드업, 또는 폴로스루 시 허리가 많이 꺾이면서 일명 배치기라고 하는 동작은 코어의 근력이 부족해서 일어나는 현상일 수 있다.

몸에 근력이 부족하면 스윙 내내 중심이 흔들리고 토핑이나 뒤땅을 유발한다. 그만큼 일관성 있는 스윙을 기대하기 힘들게 된다. 대체로 복근과 허리, 엉덩이(코어가 되는 중심 부분)가 약하면 임팩트 시 몸이 일어나고 만다. 경사면이라면 더더욱 중심을 잡기 힘들어진다.

이를 위한 운동법이 있다. 허리 근력과 햄스트링을 강화하면서 강한 임팩트를 구사하게 해 주는 방법이다. 사진에는 폼롤러를 이용해서 운동하고 있는데 폼롤러 없이 해도 무방하다. 운동 방법은 사진 2처럼 편하게 누워 무릎을 세워주고 양팔을 어깨 옆으로 내려놓는다. 이 자세에서 사진 3과 같이 엉덩이를 하늘로 향해 들어 올린다는 생각으로 높이 올렸다가 천천히 내려온다. 이 동작을 천천히 위, 아래로 15∼20회 반복한다. 기립근을 강화하면 임팩트 정확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평소 자세도 좋아지고 허리 통증이 있는 골퍼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KLPGA 프로

사진 = 김동훈 기자 dhk@munhwa.com

의상 = PXG·장소 = 쿨 클럽스 피팅 센터
e-mail 김동훈 기자 / 사진부 / 차장 김동훈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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