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7.21 토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제일반
[국제] 게재 일자 : 2018년 04월 16일(月)
코미, 회고록에 “마피아 두목”…트럼프, 트위트로 “역겨운 인간”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코미 前 FBI 국장, 방송 인터뷰’ 예고에 舌戰

트럼프 “사상최악의 FBI 국장
개인적 충성 요구 안했다” 주장
트위트 5건 보내며 인신공격도

코미 “내책에 대통령 3명 나와
2명은 윤리적… 1명은 정반대”


도널드 트럼프(왼쪽 사진) 미국 대통령이 회고록 ‘더 높은 충성심’(가운데) 출간을 앞둔 제임스 코미(오른쪽) 전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과 설전을 주고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미 전 국장을 가리켜 “역겨운 인간”이라며 맹비난했고, 코미 전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을 “마피아 두목”에 빗댔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아침부터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해 5월 해임한 코미 전 국장을 향해 5건의 트위트를 연속으로 올렸다. 코미 전 국장이 해임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ABC방송 프로그램 ‘20/20’과의 인터뷰가 이날 밤 미국 전역에 방영되는 것을 앞두고 먼저 여론몰이에 나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먼저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대한 ‘이메일 스캔들’ 수사와 관련, “그(코미 전 국장)는 클린턴이 이길 것이라는 생각에 기초해 (불기소) 결정을 내렸고 자리를 원했다. 역겨운 인간!”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악평을 받은 코미의 회고록은 왜 그가 기밀을 넘겨줬는지, 왜 의회에 위증했는지, 왜 민주당전국위원회(DNC)가 (해킹당한) 서버를 FBI에 건네지 않았고 FBI는 왜 이를 수색하지 않았는지, 왜 허위 메모와 앤드루 매케이브 전 FBI 부국장의 70만 달러 (수수설) 등에 대해선 대답하지 않는지가 큰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코미 메모’의 핵심인 충성심 요구 주장과 관련해 “개인적인 충성심을 요구한 적 없다”면서 “이 친구를 거의 알지도 못했다. 그가 하는 또 하나의 거짓말이다. 그의 메모는 자기 잇속을 차리는 것이자 가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코미 전 국장을 “항상 끝이 나쁘고 망가진” “똑똑하지 않은” 사람으로 평가하면서 “믿을 수 없는 제임스 코미는 역사상 최악의 FBI 국장으로 추락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선 캠프와 러시아 간 내통 의혹을 수사하다가 해임된 코미 전 국장은 자신의 회고록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마피아 두목”으로 비유하고 있다. 사전 배포된 발췌록에 따르면 그는 “타고난 거짓말쟁이” “인간적 감정이 결여된 자아의 노예”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혹평했다.

코미 전 국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 책에는 3명의 대통령이 나온다”며 “2명은 윤리적 리더십의 진수라는 가치를 묘사하는 데 도움을 줬다”며 “한 명은 대조를 이룬다. 사람들이 이 모든 걸 읽어보고 내용이 유용하다고 느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세희 기자 saysay@munhwa.com
e-mail 박세희 기자 / 국제부  박세희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피살된 카자흐 피겨영웅 차량의 백미러 도대체 얼마길래..
▶ “아빠 좀 보세요” 3살 꼬마가 영상통화로 뇌졸중 父 살려
▶ 방출위기서 ‘10억 러브콜’… 문선민 ‘인생역전’
▶ “조현우 현재 몸값 200억원”…AG결과 따라 폭등 가능성
▶ 손흥민, 토트넘과 재계약…2023년까지 뛴다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정품은 약 50만원…카자흐에선 고급차종 백미러 도난 종종 발생카자흐스탄 피겨 영웅 테니스 텐의 승용차 백미러 가격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텐이 백미러를 훔치는 괴한 2명과 싸우다가 비참한 죽음을 맞았기 때..
ㄴ 카자흐 경찰, 데니스 텐 살해 용의자 2명 모두 검거
“조현우 현재 몸값 200억원”…AG결과 따라 폭등 가..
KTX 해고승무원들 12년만에 복직한다…“경력직 특..
산에서, 공사장에서, 밭에서…폭염 속 안타까운 죽..
line
special news 손흥민, 토트넘과 재계약…2023년까지 뛴다
토트넘 “손흥민, 개막전 뛰고 아시안게임 출전”손흥민(26)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재계약했..

line
檢, ‘사법농단’ 임종헌 자택 압수수색…양승태는 기..
추신수, 후반기에도 출루 행진…52경기 연속 출루
“계엄령문건 당시 기무사령관 이상으로 보고 이뤄..
photo_news
NASA, 화성 통째로 집어삼킨 모래폭풍 사진 ..
photo_news
호날두가 올린 사진 한장…메시 조롱 논란
line
[북리뷰]
illust
20세기 한국 정치 키워드는 ‘신파’였다
[인터넷 유머]
mark활명수 mark난센스 퀴즈
topnew_title
number 방출위기서 ‘10억 러브콜’… 문선민 ‘인생역..
보은 채석장서 포클레인 기사 바위에 깔려 ..
6·13 지방선거 끝난 지 한 달 넘도록 낙선 인..
브리티시오픈 7년 만에 ‘세계 1위 컷 탈락’…..
트럼프 또 NFL 비판…“무릎꿇으면 쫓아내고..
hot_photo
트럼프의 눈썹과 푸틴의 코…‘타..
hot_photo
21세기판 마타하리?…“러시아 女..
hot_photo
경찰·시민 힘합쳐 택시 ‘번쩍’…차..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