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8.17 금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회·정당
[정치] 게재 일자 : 2018년 04월 16일(月)
“우리도 그래서 망했다”… 한국당의 반성과 경고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한국당의 충고? 김성태(가운데)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 뒤쪽 백보드는 한국당이 이날 처음 붙인 것으로,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 우리도 그래서 망했다’는 글귀가 적혀 있다. 김낙중 기자 sanjoong@
원내대책회의 ‘백보드’눈길
“文정부, 朴탄핵 직전과 흡사”


자유한국당이 16일 국회 내 당 회의실에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 우리도 그래서 망했다’는 내용의 백보드를 내걸었다. 한국당은 여권에 대한 경고와 스스로에 대한 반성의 의미를 동시에 담은 이 문구를 6·13 지방선거에서 주요 슬로건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문재인 정부와 여당의 작금 행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전 우리 당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것들과 매우 흡사하다”며 “통렬한 자기비판이 상대방에 대한 가장 아픈 비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문구를 고안했다”고 말했다.

이 문구는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가 최근 상의해 고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결정하고 원내행정국이 요청해 만들었다”며 “당내 반응이 좋아 지방선거에서도 널리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른 당직자는 “한국당이 딱딱하고 고루한 이미지가 있는데 반성과 해학, 날카로운 비판이 두루 담긴 이 문구가 그런 이미지를 덜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한국당 경기지사 후보인 남경필 지사도 지난 13일 페이스북에 ‘오만한 청와대, 침묵하는 여당…우리도 이러다 망했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이목을 끌었다. 남 지사는 “우리는 바로 얼마 전 침묵하는 여당이 국민과 괴리된 ‘나 홀로 청와대’를 만든다는 것을 배웠다”며 “독선과 오만, 불통으로 또다시 불행한 역사를 되풀이하는 우를 범하지 않길 바란다”고 썼다.

한국당은 올 들어 ‘살인전범 김영철(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방한, 문정권 강력규탄!’(2월26일), ‘자유민주주의 국민개헌 vs 사회주의 문재인 관재개헌’(2월 28일) 등 여권을 강도높게 비판하는 백보드를 당의 회의실에 내걸어 왔다.

김윤희 기자 worm@munhwa.com
e-mail 김윤희 기자 / 정치부  김윤희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1시간 주차료가 5만원?…하룻밤에 65만원 받기도
▶ 전국 저수지 5000만㎡ 태양광 패널로 덮겠다는 농어촌公
▶ 다람쥐-누룩뱀 대결 결과는…설악산 촬영 영상 눈길
▶ 법원, 왜 김지은씨 진술 ‘신빙성’ 떨어진다고 봤나
▶ 40대女 엉덩이 시술 성형의사 ‘닥터 붐붐’ 살인죄 기소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부산 북부경찰서는 모친을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A(19·지적장애 2급)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mark전국 저수지 5000만㎡ 태양광 패널로 덮겠다는 농어촌公
mark법원, 왜 김지은씨 진술 ‘신빙성’ 떨어진다고 봤나
“중국군, 태평양서 폭격기로 미국 공격 훈련”
[속보]진에어 면허취소 위기 모면…국토부 “일정기..
40대女 엉덩이 시술 성형의사 ‘닥터 붐붐’ 살인죄 기..
line
special news ‘솔의 여왕’ 어리사 프랭클린 영원히 잠들다
여성 첫 로큰롤 명예전당 입성·그래미상 18차례 전설적인 ‘솔의 여왕’(Queen of Soul) 어리사 프랭클린이..

line
1시간 주차료가 5만원?…하룻밤에 65만원 받기도
7월 취업자 증가 5천명 그쳐…2010년 1월 이후 최소
미리보는 김경수 구속심사…‘킹크랩 시연회’가 최대..
photo_news
다람쥐-누룩뱀 대결 결과는…설악산 촬영 영상..
photo_news
강호동 빌딩 샀다는데 왜 화가 날까?
line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가수는 노래가 잊혀야 죽어… 조동진, 오래오래 살아 있을 것
[인터넷 유머]
mark임신한 개 markBMW
topnew_title
number 北김영춘 전 인민무력부장 사망…김정일 시..
16세 소년이 애플 서버 해킹…동기는 “취업..
2살 아이가 하루 두갑?…인도네시아 유아 담..
안희정 아들 SNS에 ‘상쾌’ 글 논란…계정 비..
‘최순실 딸’ 정유라 집 침입괴한 2심 징역 7년..
hot_photo
‘주차장으로 착각’ 쇼핑몰 지하 계..
hot_photo
‘섹시 아이콘’ 마돈나 환갑…모로..
hot_photo
작은 덩치로 멧돼지와 격투…등..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