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1.19 토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회·정당
[정치] 게재 일자 : 2018년 04월 16일(月)
“우리도 그래서 망했다”… 한국당의 반성과 경고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한국당의 충고? 김성태(가운데)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 뒤쪽 백보드는 한국당이 이날 처음 붙인 것으로,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 우리도 그래서 망했다’는 글귀가 적혀 있다. 김낙중 기자 sanjoong@
원내대책회의 ‘백보드’눈길
“文정부, 朴탄핵 직전과 흡사”


자유한국당이 16일 국회 내 당 회의실에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 우리도 그래서 망했다’는 내용의 백보드를 내걸었다. 한국당은 여권에 대한 경고와 스스로에 대한 반성의 의미를 동시에 담은 이 문구를 6·13 지방선거에서 주요 슬로건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문재인 정부와 여당의 작금 행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전 우리 당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것들과 매우 흡사하다”며 “통렬한 자기비판이 상대방에 대한 가장 아픈 비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문구를 고안했다”고 말했다.

이 문구는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가 최근 상의해 고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결정하고 원내행정국이 요청해 만들었다”며 “당내 반응이 좋아 지방선거에서도 널리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른 당직자는 “한국당이 딱딱하고 고루한 이미지가 있는데 반성과 해학, 날카로운 비판이 두루 담긴 이 문구가 그런 이미지를 덜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한국당 경기지사 후보인 남경필 지사도 지난 13일 페이스북에 ‘오만한 청와대, 침묵하는 여당…우리도 이러다 망했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이목을 끌었다. 남 지사는 “우리는 바로 얼마 전 침묵하는 여당이 국민과 괴리된 ‘나 홀로 청와대’를 만든다는 것을 배웠다”며 “독선과 오만, 불통으로 또다시 불행한 역사를 되풀이하는 우를 범하지 않길 바란다”고 썼다.

한국당은 올 들어 ‘살인전범 김영철(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방한, 문정권 강력규탄!’(2월26일), ‘자유민주주의 국민개헌 vs 사회주의 문재인 관재개헌’(2월 28일) 등 여권을 강도높게 비판하는 백보드를 당의 회의실에 내걸어 왔다.

김윤희 기자 worm@munhwa.com
e-mail 김윤희 기자 / 정치부  김윤희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검도부 코치, 고교생 성기 잡고 “이건 내 것…기여, 아니여..
▶ 성관계 대가로 女판사 임명, 판사 아내와도 ‘성거래’
▶ 김동성, 또 구설수…‘친모 살해 청탁’ 여교사와 내연설
▶ ‘유승준 사태’ 나비효과…연예계 달라진 병역 문화
▶ ‘박항서 매직’ 베트남, 극적인 16강행…‘땡큐 페어플레이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훈련태도 문제삼아 상습 폭행·추행…法 “정당화될 수 없는 관행” 제자들을 상습적으로 구타해 상해를 입히고 성추행까지 한 고등학교 검..
mark성관계 대가로 女판사 임명, 판사 아내와도 ‘성거래’
mark중국 무술가의 굴욕…격투기 강사에 또 TKO패
박지원 “손혜원, 의원 사퇴하고 복덕방 개업…이실..
‘2월말 시간표’ 정한 2차核담판…北美정상 ‘통 큰 성..
‘케어’ 박소연 “논란 두려워 안락사 못 알려…사퇴 ..
line
special news ‘유승준 사태’ 나비효과…연예계 달라진 병역 문..
병역 기피로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43)이 한국 복귀를 시도하며 연예인 병역..

line
“트럼프, 코언에 러시아 ‘트럼프타워’ 사업관련 위증..
사라지는 만원짜리 지폐…천원권보다 적어졌다
김동성, 또 구설수…‘친모 살해 청탁’ 여교사와 내연..
photo_news
조수애♡박서원, 임신 했지만 5개월은 아니다..
photo_news
파퀴아오, 70번째 링에 오른다…주말 방어전
line
[북리뷰]
illust
모범생으로 사는 나, 식민통치의 결과물
[인터넷 유머]
mark장수와 건강의 비결 mark남자의 두 마음
topnew_title
number ‘박항서 매직’ 베트남, 극적인 16강행…‘땡큐..
불륜잡으려 ‘스파이앱’ 깔았다가… 사생활침..
로버트 드니로 “국경장벽 고집하는 트럼프,..
두리안 먹으러 왔나…호랑이떼 출현에 혼비..
의정부경전철 전구간 7대 갑자기 멈춰…승객..
hot_photo
하와이 인근서 길이 6m짜리 백상..
hot_photo
‘카밀라’ 한초임 노출패션 도마 위..
hot_photo
초경량에 안면인식? 기대감 더해..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