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자성 결의 구성훈(앞줄 왼쪽에서 두번째) 삼성증권 대표 등 임직원들이 14일 열린 자성결의대회에서 반성문을 쓰고 있다. 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은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금융연수원에 서 구성훈 대표이사를 비롯한 부서장급 이상 전 임직원 200여 명이 모여 우리사주 배당사고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반성하는 자성결의대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 날 자성결의대회에 참석한 임원 및 부서장 200여 명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제기된 여러 문제점을 반성하는 시간을 가진 후, 참석자 전원이 각자 이번 사고에 대해 사죄하는 반성문을 작성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날 자리에 모인 구 대표 등 임직원들은 이번 사고에서 각자의 잘못을 반성하고 도덕성을 재무장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며 “피해 투자자 구제와 재발방지작업이 마무리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최재규 기자 jqnote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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