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7.21 토요일
전광판
Hot Click
북미·중남미
[국제] 게재 일자 : 2018년 04월 16일(月)
‘아버지 부시’ 부인 바버라 건강 악화…의학적 치료 중단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바버라 부시 여사의 2013년 모습[AP=연합뉴스]
미국의 제41대 대통령인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의 부인 바버라(92) 여사의 건강이 나빠져 의학적 치료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가족 대변인인 짐 맥그래스가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맥그래스는 보도자료에서 “바버라 여사는 최근 일련의 입원 이후 가족 및 의료진과 상의한 끝에 추가로 의학적 치료를 하지 않기로 했다”며 “대신 ‘임종 돌봄(comfort care)’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른바 ‘연명 치료’를 더 받지 않기로 한 셈이다.

대변인은 바버라 여사의 병명이나 건강 악화 이유에 관해선 설명하지 않았다.

그는 “바버라 여사가 사랑하는 가족에 둘러싸여 주변의 친절한 메시지와 기도에 감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 CNN 방송은 바버라 여사가 호흡기질환인 만성 폐쇄성 폐 질환(COPD)과 울혈성 심부전을 앓았다고 보도했다.

‘아버지 부시’로 불리는 조지 H.W. 부시(93) 대통령과 바버라 여사는 현재 텍사스 주에 거주하며, 최근 건강 문제로 자주 병원 치료를 받았다. 부시 전 대통령은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

부부는 지난해 1월에는 각각 폐렴과 기관지염 등 증세로 휴스턴에 있는 감리교병원에 동시에 입원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1945년 1월 6일 결혼한 두 사람은 미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결혼생활을 이어온 대통령 부부다. 이들은 지난 1월 73번째 결혼기념일을 축하했다.

부시 부부는 슬하에 여섯 자녀를 뒀으며, 장남 조지 W. 부시는 43대 미 대통령을 역임했다. 차남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는 2016년 미 대선 공화당 후보 경선에 도전했다가 중도 포기했다.

미국 역사에서 바버라 여사는 남편과 아들의 대통령 취임을 지켜본 유일한 여성이다. 미국 2대 대통령 존 애덤스의 부인 애비게일 애덤스는 아들 존 퀸시 애덤스가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 세상을 떠났다.

바버라 여사는 1989년부터 1993년까지 퍼스트레이디로 지내면서 솔직한 화법과 자조적인 위트로 미국인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퍼스트레이디로서 문해 교육과 독서 장려 등에 힘을 쏟았다.

그의 은발머리와 진주목걸이는 트레이드 마크로 여겨지기도 한다. 일찍 백발이 돼 가족들에게 ‘실버 폭스’(은색 여우)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바버라 여사 소식이 알려진 후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대통령과 퍼스트레이디는 모든 부시 가족을 위해 기도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 피살된 카자흐 피겨영웅 차량의 백미러 도대체 얼마길래..
▶ “아빠 좀 보세요” 3살 꼬마가 영상통화로 뇌졸중 父 살려
▶ 방출위기서 ‘10억 러브콜’… 문선민 ‘인생역전’
▶ “조현우 현재 몸값 200억원”…AG결과 따라 폭등 가능성
▶ 손흥민, 토트넘과 재계약…2023년까지 뛴다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정품은 약 50만원…카자흐에선 고급차종 백미러 도난 종종 발생카자흐스탄 피겨 영웅 테니스 텐의 승용차 백미러 가격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텐이 백미러를 훔치는 괴한 2명과 싸우다가 비참한 죽음을 맞았기 때..
ㄴ 카자흐 경찰, 데니스 텐 살해 용의자 2명 모두 검거
“조현우 현재 몸값 200억원”…AG결과 따라 폭등 가..
KTX 해고승무원들 12년만에 복직한다…“경력직 특..
산에서, 공사장에서, 밭에서…폭염 속 안타까운 죽..
line
special news 손흥민, 토트넘과 재계약…2023년까지 뛴다
토트넘 “손흥민, 개막전 뛰고 아시안게임 출전”손흥민(26)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재계약했..

line
檢, ‘사법농단’ 임종헌 자택 압수수색…양승태는 기..
추신수, 후반기에도 출루 행진…52경기 연속 출루
“계엄령문건 당시 기무사령관 이상으로 보고 이뤄..
photo_news
NASA, 화성 통째로 집어삼킨 모래폭풍 사진 ..
photo_news
호날두가 올린 사진 한장…메시 조롱 논란
line
[북리뷰]
illust
20세기 한국 정치 키워드는 ‘신파’였다
[인터넷 유머]
mark활명수 mark난센스 퀴즈
topnew_title
number 방출위기서 ‘10억 러브콜’… 문선민 ‘인생역..
보은 채석장서 포클레인 기사 바위에 깔려 ..
6·13 지방선거 끝난 지 한 달 넘도록 낙선 인..
브리티시오픈 7년 만에 ‘세계 1위 컷 탈락’…..
트럼프 또 NFL 비판…“무릎꿇으면 쫓아내고..
hot_photo
트럼프의 눈썹과 푸틴의 코…‘타..
hot_photo
21세기판 마타하리?…“러시아 女..
hot_photo
경찰·시민 힘합쳐 택시 ‘번쩍’…차..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