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12.10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금융
[경제] 게재 일자 : 2018년 04월 17일(火)
‘검증잣대’ 더 엄격해질 차기 금감원장…下馬評 오른 인물들 고개 ‘절레절레’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금융권, 민간출신 발탁에 무게
“교수출신 등 거론되고 있지만
상당수가 부담감 느껴 거부”


한 달여 만에 최흥식 전 금융감독원장에 이어 김기식 전 원장까지 2명의 금융감독원장이 잇따라 낙마하면서 차기 금감원장 인선이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두 명 모두 도덕성 논란으로 불명예 퇴진하면서 검증 잣대가 더 엄격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통상 후보 검증에 한 달 안팎의 시간이 걸리지만, 남북정상회담(4월 27일)과 지방선거(6월 13일) 등 굵직한 일정도 앞두고 있어 금감원장 공백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7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차기 금감원장은 검증된 관료 출신이 맡을 거란 관측과 금융개혁을 이끌 민간 출신 중에서 발탁될 거란 예상이 엇갈린다.

일단 금융권에선 민간 출신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문재인 대통령이 금융 안정성보단 금융개혁에 방점을 찍고 있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김 전 원장에 대한 공식 입장을 담은 대국민 메시지에서 “주로 해당 분야의 관료 출신 등을 임명하면 무난한 선택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한 분야는 과감한 외부 발탁으로 충격을 주어야 한다는 욕심이 생긴다”고 밝힌 바 있다. 교수 출신으론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 윤석헌 금융행정혁신위원장(서울대 경영학과 객원교수) 등이 거론되고 있고 업계에선 주진형 전 한화증권 사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거론되는 인물 중 상당수가 거부 입장을 보인다”면서 “검증 절차 등에 상당한 부담감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외 금감원 수석부행장 출신 중 문 대통령 캠프에 몸담았던 인사 등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혼란에 휩싸인 금감원은 이날 예정됐던 금감원장 주재 임원회의를 취소했다. 당분간 금감원장을 대행할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곧 임원들과 티타임 시간을 마련해 조직 추스르기에 나설 것”이라면서 “삼성증권 현장검사와 신한은행 채용비리 건도 예정대로, 흔들리지 않고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전 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 글을 통해 “선관위의 판단은 솔직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심정이지만 정치적으로 수용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면서 “대통령님과 국민에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황혜진 기자 best@munhwa.com
e-mail 황혜진 기자 / 경제산업부  황혜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문재인 국민을 속인다” 천안서 비난 낙서 발견
▶ 전현무·한혜진, 결별설···공개 연애 단점 사례?
▶ “트럼프 ‘성관계 입막음돈’ 허위 진술…탄핵절차 불가피”
▶ 할로웨이, 격이 다른 타격…오르테가 꺾고 UFC 13연승
▶ 부상선수에게 비즈니스석 양보한 박항서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9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천안삼거리 휴게소 인근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하는 낙서가 발견됐다. 이날..
mark김병준, 김정은 답방 문제에 “최소한 민주국가 자존심·격 지켜야..
mark이재명 정치적 명운 이번 주에 갈린다
고양 아파트서 연인관계 남녀 흉기에 찔려 중태
500세대 이상 신축 아파트에 국공립어린이집 의무..
윤장현 검찰 출석 “국민께 송구…공천 바란 것 아냐..
line
special news 전현무·한혜진, 결별설···공개 연애 단점 사례?
MC 전현무(41)와 모델 한혜진(35) 커플이 공개 연애의 단점을 보여주고 있다. 7일 MBC TV 예능 프로그..

line
“트럼프 ‘성관계 입막음돈’ 허위 진술…탄핵절차 불..
여자컬링, 월드컵 준우승… 일본에 아쉬운 역전패
강릉선 KTX 사흘만에 정상화…강릉↔청량리 양방..
photo_news
할로웨이, 격이 다른 타격…오르테가 꺾고 UF..
photo_news
부상선수에게 비즈니스석 양보한 박항서
line
[북리뷰]
illust
性편견 만들고 돈에 편향되고…‘몸의 과학’은 오염되었다
[인터넷 유머]
mark부처님의 국적 mark나이 들면서 알게 된 것들
topnew_title
number “산타는 없다” 아이들에 말한 30대남 경찰에..
가방 부딪힌 행인에 “기분 나빠” 흉기 휘두른..
“추신수 잔여 연봉 2년 4200만 달러”…트레..
전남 나주혁신도시 공기업 간부 골프장서 돌..
윤장현 前시장 극비 입국…“책임질 일 있으..
hot_photo
미스 유니버스 싱가포르 대표의..
hot_photo
FC서울 이상호, 음주운전으로 집..
hot_photo
홍수현 “마닷사태, 내가 말할 처..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