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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戰 톱타자 출전
직구 받아쳐 솔로 아치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날렸다.
추신수는 1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톱타자로 출전해 0-0 동점인 3회초 투수 제이크 파리아의 시속 145㎞짜리 직구를 공략,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시즌 5호. 추신수는 전날 역시 탬파베이전에서 5-1로 앞선 6회초 솔로홈런을 날렸다.
추신수의 2경기 연속 홈런은 올 시즌 두 번째다. 추신수는 지난 6∼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추신수는 8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도 홈런을 추가해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렸다.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5회 2사 주자 2루에선 고의사구로 1루 베이스를 밟았다. 올 시즌 처음이자 통산 38번째 고의사구. 추신수는 지난해 7월 22일 탬파베이전에서도 고의사구를 얻었다.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인 추신수의 타율은 0.224로 올랐다. 텍사스는 2-4로 역전패했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munhwa.com
- 문화일보
- 입력 2018-04-1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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