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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통일
[정치] His Story 게재 일자 : 2018년 04월 25일(水)
28일부터 북한자유주간… “탈북자 1000명 모여 北주민 위해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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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가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내세운 비핵화의 실체에 대해 역설하고 있다. 김선규 기자
트럼프에 공개서한 발표도

제15회 북한자유주간이 오는 28일부터 5월 5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북한자유주간은 북한 주민의 자유와 인권, 존엄을 지키기 위한 행사로 지난 2004년 미국 워싱턴에서 ‘북한자유의 날’을 선포하면서 시작됐다. 북한 인권 관련 행사로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이고, 매해 서울과 워싱턴을 오가며 열리고 있다.

올해 북한자유주간은 서울 여의도 국회 대회의실에서 개막한다. 북한자유주간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는 “올해 주제는 ‘진리가 그들을 자유케 하리라’는 성경 문구로, 탈북자 1000여 명이 모여 북한 주민을 위한 기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6·25전쟁 희생자를 추모하는 헌화, 북한 내부 정보 유입에 관한 브리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내는 탈북단체연합의 공개서한 발표, 북한에 (쌀과 USB가 담긴) 페트병 띄워 보내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김 대표는 올해 행사는 예년보다 더 의미가 깊다는 점을 강조했다. 역사적인 미·북 정상회담 직전에 열리는 만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북한 인권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자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올해 북한자유주간에서 중요한 프로그램이 미·북 정상회담에 대한 탈북자들의 시각을 담은 공개서한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자유주간 대회장인 수잰 숄티 디펜스포럼재단 대표는 올해 행사의 취지와 관련해 “세계의 눈이 임박한 정상회담에 쏠려 있는 이때 우리는 북한 주민들이 매일 참혹한 인권 침해를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영주 기자 everywhere@munhwa.com
e-mail 김영주 기자 / 정치부  김영주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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