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필리핀… 지역中企에 ‘수출시장 개척’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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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무역사절단’ 10곳 모집
노현송 구청장, 3選 출마선언

서울 강서구는 5월 1일부터 ‘2018 강서구 아시아 무역사절단’에 참가할 지역 우수 중소기업 10곳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수출시장 개척 활동을 한다. 구는 경쟁력 있는 제품과 기술력이 있지만, 해외 마케팅 능력이 부족해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 중소기업체를 위해 무역사절단을 구성한다. 무역사절단은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9박 10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호찌민, 필리핀 마닐라를 차례로 방문한다. 무역사절단에 참여하는 업체는 △사전 시장동향 설명회 △종합 수출 상담 △심층 상담과 바이어 기업 방문 △산업시찰과 시장조사 등의 활동을한다. 구는 업체의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마케팅, 통역 지원 등 수출 상담과 관련된 제반 경비를 지원한다.

한편 노현송(사진) 강서구청장은 이날 강서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구청장 3선 도전을 선언했다. 노 구청장은 “폭넓은 경륜과 풍부한 행정 경험을 두루 갖춘 사람, 자치 구정을 가장 잘 알고 구민과 끊임없이 소통해 온 사람, 늘 흔들림 없이 지역의 변화와 발전과정의 중심에 서 왔던 사람, 바로 그런 능력 있고 반듯한 인물이 필요하다”며 “저 노현송이야말로 그런 자격을 갖춘 우리 강서 발전을 책임질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신선종 기자 hanuli@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