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하는 청년 시리즈’ 신청하세요

34세이하 中企근로자 대상
연금·복지 포인트 등 지원

경기도는 다음 달부터 34세 이하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금전적 혜택을 주는 ‘경기도 일하는 청년 시리즈’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일하는 청년 시리즈’는 청년 연금과 청년 마이스터 통장, 청년 복지 포인트 등 3개 사업으로 이뤄졌다. 청년 연금은 수혜자가 중소기업에 근무하면서 일정액을 저축하면 도가 같은 금액을 입금해 10년간 최대 1억 원을 적립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이고, 청년 마이스터 통장은 제조 분야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2년간 월 30만 원씩 임금을 직접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월 급여가 250만 원 이하이고, 상시 직원이 5명 이상인 사업장 근로자가 대상이다. 희망자는 다음 달 8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일자리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도는 청년 연금의 경우 3000명, 마이스터 통장은 7500명의 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청년 복지 포인트는 1년 단위로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복지 포인트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자는 상시 직원 1명 이상인 회사에 근무하는 월급 250만 원 이하 근로자다. 지원 기간은 다음 달 3일부터 15일까지다.

수원 = 박성훈 기자 pshoo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