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가 홀로 45득점을 몰아넣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클리블랜드는 3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시즌 NBA 플레이오프 동부콘퍼런스 1회전(7전 4승제)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105-101로 이겨 4승 3패로 첫 관문을 통과했다. 제임스는 플레이오프 1회전을 13회 연속 넘었다. 제임스가 플레이오프 1회전에서 탈락한 적은 아직 없다.
제임스는 45득점과 9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을 곁들였다. 제임스는 이로써 플레이오프 최다스틸(399개)을 작성했다. 이 게임 전까지 제임스는 시카고 불스 소속이던 스코티 피펜(은퇴)과 함께 플레이오프 최다 스틸 1위(395개)였다.
올해 동부콘퍼런스 4강전(7전4선승제)은 토론토-클리블랜드, 보스턴 셀틱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확정됐다.
김동하 기자 kdhaha@
- 문화일보
- 입력 2018-04-3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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