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소외아동 위해 1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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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어린이날(5월 5일)을 앞두고 가수 아이유(사진)가 국내 소외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1억 원을 보내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재단 측이 ‘이지은’이란 이름으로 입금된 후원금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알려졌다. 아이유는 지난 2015년에도 1억 원을 후원했다. 올 초에도 5명의 어려운 대학생을 위해 등록금 및 기숙사비 2000만 원을 재단을 통해 지원하는 등 모두 2억2000여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단 관계자는 “아이유가 소외 어린이들을 위해 남몰래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며 “그의 선하고 착한 마음이 기부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2일 서울 중구 무교로 재단 본부에서 이제훈 재단 회장과 가수 에릭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돌초록우산어린이체’를 무료 배포하고 어린이체로 꾸며진 시민 참여 공간을 공개했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